Korea Digital Contents Society
[ Article ]
Journal of Digital Contents Society - Vol. 21, No. 4, pp.683-691
ISSN: 1598-2009 (Print) 2287-738X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20
Received 06 Feb 2020 Revised 15 Apr 2020 Accepted 25 Apr 2020
DOI: https://doi.org/10.9728/dcs.2020.21.4.683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공감능력 및 의사소통능력과의 관계

김송이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A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Competence, Empathy and Communicative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Song-Yi Kim
Department of Nursing, Dong-Eui Institute of Technology, Busan 47230, Korea

Correspondence to: *Song-Yi Kim E-mail: gdchnurs@di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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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공감능력 및 의사소통능력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1,2,3,4학년 간호대학생 190명이며, 자료는 2019년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3.0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은 모두 양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confirm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ultural competence and empathy and communication competences of nursing students. The study involved 190 nursing students in the first, second, third and fourth grades,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Nov. 4, 2019 to Nov. 15, 2019. The collected data used frequency analysis, technical statistics,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ordinators using the SPSS WIN 23.0 program. Research shows that the cultural, empathy and communication competences of nursing students are all correlated. Based on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apply various programs to improve the cultural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Keywords:

Cultural Competence, Empathy, Communicative Competence, Nursing Students

키워드: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간호대학생

Ⅰ. 서 론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3,773건으로 2017년보다 1,856건 늘었으며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한 비중은 9.2%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 장단기체류 외국인은 2018년 기준 2,367,607명이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2]. 또한 국내 외국인 환자 수도 증가하였으며 2018년 38만명, 10년간 누적 226만명을 달성하였다[3]. 이에 따라 보건의료인의 다문화에 대한 수용력 및 다문화 대상자의 고유한 문화적 요구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간호사는 대상자에게 직접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므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상자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문화적 역량이 요구된다[4].

문화적 역량(cultural competence)이란 다른 소수집단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집단의 독특한 요구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자신과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타문화 사람들과 오해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유연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 타문화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5]. 문화적 역량을 겸비한 간호사들은 문화, 인종, 민족, 성, 성정체성에 관한 문제들에 민감하여 효과적인 의사소통기술, 문화적 사정, 다양한 문화의 건강관리행위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음이 보고되었다[6].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공감능력’의 증진이 필요하다[7].공감능력은 치료자와의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고 유지⸱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간호사는 전문인으로서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존중해 주고 타인의 감정을 대리적으로 경험하는 공감적 자세가 필요하다[8]. 따라서 간호학자들은 미래의 간호사로 일하게 될 간호대학생들의 공감능력 향상을 강조하고 있으며[9], 대학시기에 대인관계의 기초가 되는 공감적 태도와 기술 습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가진 대상자의 요구를 사정하고, 치료적 돌봄을 제공하는 간호사에게 의사소통능력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10]. 언어와 문화는 불가분의 관계로 문화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문화적 차이에 대해 인식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4].

간호대학생은 현재 추세에 따라 실습 시 다문화 대상자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기회가 늘 것이며, 추후 간호사가 되었을 때 문화적 역량이 더욱 요구되어질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적 역량 관련 요인인 공감능력 및 의사소통능력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함으로써 문화적 역량 개발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공감, 의사소통능력 간 상관관계를 확인하고자 하며,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공감, 의사소통능력 정도를 파악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 공감, 의사소통능력의 차이를 확인한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공감, 의사소통능력 간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Ⅱ. 본 론

2-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공감, 의사소통능력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2-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B광역시에 소재한 2곳의 간호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1~4학년 간호대학생으로,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 1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수 표본 크기는 G-power 3.1 program을 이용하여 유의수준(a) .05, 효과크기를 중간(.25), 검정력(1-β) .80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최소 필요 표본 수는 159명으로 결과를 해석하는데 무리가 없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9년 11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90부의 설문지 중 183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96%) 응답된 설문지 중에서 불충분한 응답 설문지 5부를 제외한 178부(93.6%)의 설문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2-3 연구도구

1) 문화적 역량

문화적 역량 도구는 한석영(2014)이 개발한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11]. 본 도구의 구성은 문화적 지식 9개 문항, 문화적 기술 6개 문항, 문화적 경험 4개 문항, 문화적 인식 4개 문항, 문화적 민감성 4개 문항으로 총 27개 문항이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의 Likert 척도이며,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문화적 역량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 α 값 .91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 α 값 .93이었다.

2) 공감능력

공감능력은 Davis(1983)가 개발한 대인간 반응성 지수(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IRI)를 Kang 등(2009)이 한국어로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받은 한국어판 IRI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12]. 도구는 인지적 공감(관점취하기, 상상하기)과 정서적 공감(공감적 관심, 개인적 고통)의 2영역 4범주에 걸쳐 각 범주 당 7문항으로 총 28문항으로 구성되며, 부정문항 9개와 긍정문항 19개로 구성되어 있다.

Davis(1983)은 IRI의 각 범주별 특성이 상이하여 각 범주별로 합산하여 해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각 문항은 0점 ‘나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문장이다’에서 4점 ‘나를 아주 잘 표현한 문장이다’의 5점 척도로, 각 범주별 점수범위는 각각 0~28점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각 범주별 공감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Davis의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0~.78로 나타났고, Kang등(2009)의 연구에서는 도구의 신뢰도가 Cronbach's α=.80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74로 나타났다.

3) 의사소통능력

본 연구에서는 Rubin(1990)의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Scale(ICC) 에서 제시한 8가지 의사소통 능력 구성개념에 허경호(2003)가 7가지 개념을 합하여 수정 보완한 GICC(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y Scale)를 사용하였다[13].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 그렇지 않다’ 1점에서 ‘ 매우 그렇다’ 5점의 Likert척도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허경호(2003) 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 s α 값은 . 72였으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 s α값은 . 75로 나타났다.

2-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3.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을 사용하였다.2. 연구대상자의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정도는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차이는 t-test, ANOVA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é 검정을 사용하였다.4.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관계는 피어슨상관관계로 분석하였다.


Ⅲ. 연구결과

3-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성별은 여자가 83.7%, 남자가 16.3%로 나타났으며 학년은 1학년이 24.2%, 2학년이 25.3%, 3학년이 24.7%, 4학년이 25.8%로 나타났다. 다문화 관련 교육 경험 유무는 ‘있다’가 75.3%, ‘없다’가 24.7%이며 외국어 말하기 실력 정도는 ‘정확한 문법은 아니지만 문장으로 대화 가능’이 43.8%, ‘단어로 말할 수 있음’이 41.5%, ‘일상적인 대화 가능’이 7.9%, ‘전혀 못함’이 5.1%, ‘유창하게 구사’가 1.7%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친구 유무는 ‘있다’가 21.9%, ‘없다’가 78.1%이다.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 경험 유무는 ‘있다’가 84.3%, ‘없다’가 15.7%로 나타났으며 있다면 접하는 정도가 ‘우연히 보았다’가 63.3%, ‘가끔 접한다’가 24.7%, ‘관심이 있어 찾아본 적이 있다’가 8.7%, ‘자주 접한다’가 3.3%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N=178)

3-2 연구대상자의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정도

연구대상자의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정도는 [표2]와 같다. 연구대상자의 문화적 역량 정도는 평균이 135점 만점에 87.89±14.97점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문화적 지식이 45점 만점에 24.43±6.53점, 문화적 기술이 30점 만점에 19.25±4.53점, 문화적 경험이 20점 만점에 11.57±3.01점, 문화적 인식이 20점 만점에 16.58±2.51점, 문화적 민감성이 20점 만점에 15.83±2.87점으로 나타났다. 공감능력의 정도는 140점 만점에 87.79±8.88점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인지적 공감이 70점 만점에 44.92±5.44점, 정서적 공감이 70점 만점에 42.85±4.70점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소통능력의 정도는 75점 만점에 53.41±5.99점으로 나타났다.

Degree of Cultural Competence, Empathy, Communicative Competence(N=178)

3-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요변수의 점수 차이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의 차이

연구대상자는 다문화 관련 교육 경험 유무(t=3.68, p<.001), 외국어 말하기 실력 정도(F=2.88, p=.024), 외국인 친구 유무(t=2.99, p=.003),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 경험 유무(t=2.94, p=.004)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후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다(Table3).

Defferences In the Cultural Competence by General Characteristics(N=178)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감능력의 차이에서 연구대상자는 성별(t=-2.19, p=.030)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t=-0.26, p=.038),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를 접하는 정도(F=2.69, p=.048)에 따라 공감능력의 하위영역인 인지적 공감능력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사후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다.

의사소통능력은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 경험유무(F=2.21, p=.035)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사후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다(Table4).

Defferences In the Empathy and Communicative Competence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78)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variables (N=178)

3-4 연구대상자의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상관관계

연구대상자의 문화적 역량은 공감능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169, p=.024)가 나타났다. 문화적 역량의 하위영역과 공감능력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문화적 민감성과 공감능력이 양의 상관관계(r=.206, p=.006)로 나타났다. 문화적 역량과 공감능력의 하위영역별 관계를 살펴보면 문화적 역량은 인지적 공감능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35, p=.002)가 나타 났다.

공감능력 하위영역 중 인지적 공감능력과 문화적 역량의 하위영역별 관계를 살펴보면 문화적 지식(r=.156, p=.038), 문화적 기술(r=.172, p=.022), 문화적 인식(r=.163, p=.031), 문화적 민감성(r=.299,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의사소통능력은 문화적 역량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325, p<.001)이며 이는 의사소통능력이 좋을수록 문화적 역량이 높음을 의미한다. 공감능력은 의사소통능력과 유의한 상관관계(r=.265, p<.001)이며 이는 공감능력이 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이 좋음을 의미한다. 공감능력의 하위영역인 인지적 공감능력은 의사소통능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332, p<.001)를 나타내었다.


Ⅳ. 논 의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가는 국가적 추세에 따라 타 문화를 이해하는 문화적 역량이 간호대학생에게 필요하다고 사료되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기초자료가 되기 위해 문화적 역량과 관계된 변수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해보면 다음과 같다.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의 정도는 135점 만점에 87.89±14.97점, 5점 만점에 3.25±0.55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측정한연구에서[14] 나온 88.67±11.70점과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인[15] 78.7±12.3점과 한석영(2014)의 3.04±0.47보다 높은 수준이었다[11].

문화적 역량의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 인식이 가장 높고 문화적 지식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김정민(2016)과 한석영(2014)과 같은 결과였다[14,11]. 또한 유사한 도구인 채덕희(2013)의 문화적 역량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희윤(2014)의 연구에서는 문화적 인식과 민감성이 높았고 지식과 기술이 낮았다[16,17]. 문화적 역량을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채덕희(2013)의 연구에서도 문화적 인식이 가장 높았고 문화적 지식과 기술이 낮게 나와 본 연구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16]. 다만 조미경 등(2015)의 연구에서는 문화적 기술이 가장 높고 문화적 민감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15].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에서의 문화적 인식에 대한 정의는 문화적 역량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적 배경에 대한 자신의 심층적 탐구를 통해 자기 자신 및 타인의 문화적 세계관에 대하여 아는 것이다[11]. 그러므로 문화적 인식은 간호대학생 스스로의 점검을 통해 알아나가는 것이라 도구에서 문화적 인식 문항은 접근하기에 특별한 지식이 요구되지 않는 문항들이었다. 그러나 문화적 지식은 간호대학생으로서 문화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적 기초이며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학습으로서[11] 교육받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문항들로 구성되어져 있어 그 한계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중 문화적 지식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므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문화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요구되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의 정도는 총 140점 만점에 87.79±8.88점, 5점 만점에 3.13±0.31점이었으며 하위영역으로 인지적 공감능력이 70점 만점에 44.92±5.44점, 5점 만점에 3.20±0.38, 정서적 공감능력이 70점 만점에 42.85±4.70점, 5점 만점에 3.06±0.33점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을 측정한 양선이 외(2013)의 연구 결과 공감능력 3.5±0.41점, 하위영역인 인지적 공감능력 점수가 3.5±0.42점, 정서적 공감능력이 3.6±0.51점으로 전반적으로 본 연구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18]. 이는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1,2,3,4학년으로 모든 학년이 고루 분포되어져 있는데 반해 양선이 외(2013) 연구의 대상자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3,4학년만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18]. 이는 실습 후 환자에 대한 공감능력이 상승되어 나온 결과로 예측된다.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의 정도는 총 75점 만점에 53.41±5.99점, 5점 만점에 3.56±0.39점이었으며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연구인 이현경(2015)의 연구에서 의사소통능력의 정도는 3.64±0.42점이었다[10]. 이는 이현경(2015) 연구의 대상자가 병원에 근무 중인 간호사로 간호대학생에 비해 의사소통능력이 발달하여 높게 나온 것으로 사료된다[10].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에 따른 차이는 다문화와 관련된 교육을 받아본 경험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다문화 관련 교육을 받아본 대상자가 경험이 없는 대상자보다 문화적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정민(2016)의 연구결과와 같은 결과로 다문화 관련 교육 경험과 그 내용 및 질이 문화적 역량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14]. 따라서 다문화 간호에 관한 교육을 강화시켜 많은 학생들이 다문화 관련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간호학과 내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외국어 말하기 실력의 정도에 따라서도 유의한 문화적 역량의 차이가 있었는데 문화적 역량이 가장 높은 것은 ‘유창하게 외국어 구사’였으며 다음이 ‘일상적인 대화가능’, ‘정확한 문법은 아니지만 문장으로 대화가능’, ‘단어로 말할 수 있음’, ‘전혀 못함’ 순이었다. 즉 외국어 말하기를 잘 할수록 문화적 역량이 높다. 같은 맥락으로 외국인 친구가 있는 학생이 없는 학생보다 유의하게 문화적 역량이 높게 나왔다. 이는 김정민(2016), 양선이 외(2013), 박동영 외(2014)와 같은 결과로 외국어 말하기에 능숙한 학생일수록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긍정적이며 문화적 역량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14,18,4].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외국어 말하기 능력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간호대학에서는 외국어 강의를 매 학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해외방문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를 접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없는 학생에 비해 문화적 역량이 높다는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는 김정민(2016)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며[14]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를 접함으로써 다문화인에 대한 거리감이 사라지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문화를 적절히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증가하고 전파되는 것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감능력에 따른 차이는 성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공감능력이 높았으며 특히 인지적 공감능력이 높게 나왔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의 공감능력이 높다고 한 Eisenberg & Lennon(1987)의 연구 결과와 같다[19].

또한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를 접한 경험의 정도도 인지적 공감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관심이 있어 찾아본 적이 있다’가 인지적 공감능력이 가장 높았으며 ‘가끔 접한다’가 인지적 공감능력이 가장 낮게 나왔다. 타문화에 관심이 있고 알고자하는 마음이 있는 학생일수록 인지적 공감능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인지적 공감능력을 높이기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이 타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흥미를 돋우는 매체를 소개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를 접한 경험 유무는 의사소통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이 의사소통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에 대한 대중매체를 접한 간호대학생은 나와 다른 타인과의 차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의사소통능력이 증가된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공감능력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 결과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 역량과 공감능력을 연구한 양선이 외(2013)의 연구 결과[18]와 유사하며 문화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특히 공감능력의 하위요소 중 정서적 공감능력은 유의하지 않았고 인지적 공감능력만이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나왔는데 이는 양선이 외(2013), Lee(2012)의 연구 결과에서 인지적 공감능력이 정서적 공감능력보다 더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같은 맥락이다[18,20].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인지적 공감능력 수준을 높이는 것이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문화적 역량은 의사소통능력과도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박동영(2014)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4]. 언어와 문화는 불가분의 관계로 문화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외국의 경우 간호대학에서 학년별로 연속적인 다문화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계획 및 실행되고 있으며[21], 교육 방법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다문화 가족이 늘어가는 추세 속에서 다양하고도 학년별 역량 차이를 고려한 수준별 다문화 교육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관계된 변수를 살펴보고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의 차이는 연구대상자는 다문화 관련 교육 경험 유무, 외국어 말하기 실력 정도, 외국인 친구 유무,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 경험 유무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후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감능력의 차이에서 연구대상자는 성별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를 접하는 정도에 따라 공감능력의 하위영역인 인지적 공감능력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사후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다. 의사소통능력은 다문화를 다루는 대중매체 경험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사후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다.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이 높은 간호대학생들은 문화적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직접간호를 할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은 앞으로 현장에서 다문화 대상자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므로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증진시킬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연구의 대상을 다양한 지역의 간호대학생으로 확대하여 문화적 역량,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이 올라갈수록 문화적 역량이 높아지므로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을 찾아내는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그 결과를 근거로 문화적 역량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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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송이(Song-Yi Kim)

2016년 : 인제대학교 대학원 (간호학석사)

2019년 : 인제대학교 대학원 (간호학박사-간호관리학)

2018년~현재: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조교수

※관심분야: 간호대학생의 인성,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N=178)

Variable Category n %
Gender male 29 16.3
female 149 83.7
Grade 1 43 24.2
2 45 25.3
3 44 24.7
4 46 25.8
Experience in multicultural education Yes 134 75.3
No 44 24.7

The level of proficiency in speaking a foreign language
I can't speak a foreign language at all 9 5.1
Communicate by combining words 74 41.5
It is not correct grammar, but can talk in sentence 78 43.8
Daily conversation possible 14 7.9
Speak fluently 3 1.7
foreign friend Yes 39 21.9
No 139 78.1
Experiences in media dealing with multiculturalism Yes 150 84.3
No 28 15.7

- level of contact
I happened to see it. 95 63.3
I've searched because I'm interested. 13 8.7
I see it from time to time. 37 24.7
I see it very often. 5 3.3

Table 2.

Degree of Cultural Competence, Empathy, Communicative Competence(N=178)

Variables Range Mean±SD Item
Range
Item
Mean±SD
Cultural Competence 27-135 87.89±14.97 1-5 3.25±0.55
-Cultural knowledge 9-45 24.43±6.53 1-5 2.71±0.72
-Cultural competence 6-30 19.25±4.53 1-5 3.20±0.75
-Cultural experience 4-20 11.57±3.01 1-5 2.89±0.75
-Cultural awareness 4-20 16.58±2.51 1-5 4.14±0.62
-Cultural sensitivity 4-20 15.83±2.87 1-5 3.95±0.71
Empathy 28-140 87.79±8.88 1-5 3.13±0.31
-Empahy -cognitive 14-70 44.92±5.44 1-5 3.20±0.38
-Empathy-emotional 14-70 42.85±4.70 1-5 3.06±0.33
Communicative competence 15-75 53.41±5.99 1-5 3.56±0.39

Table 3.

Defferences In the Cultural Competence by General Characteristics(N=178)

Variable Category Cultural Competence
Mean±SD t or F(p) Sheffé
Gender male 3.17±0.62 -0.83
(.404)
female 3.27±0.54
Grade 1 3.20±0.61 -1.32
(.188)
2 3.20±0.58
3 3.25±0.34
4 3.31±0.51
Experience in multicultural education Yes 3.34±0.50 3.68
(<.001)
No 2.99±0.63
The level of proficiency in speaking a foreign language I can't speak a foreign language at all 2.78±0.80 2.88
(.024)
Communicate by combining words 3.24±0.55
It is not correct grammar, but can talk in sentence 3.25±0.51
Daily conversation possible 3.48±0.38
Speak fluently 3.71±0.69
foreign friend Yes 3.48±0.65 2.99
(.003)
No 3.19±0.50
Experiences in media dealing with multiculturalism Yes 3.30±0.49 2.94
(.004)
No 2.97±0.76
- level of contact I happened to see it. 3.30±0.52 0.63
(.595)
I've searched because I'm interested. 3.40±0.35
I see it from time to time. 3.24±0.44
I see it very often. 3.50±0.64

Table 4.

Defferences In the Empathy and Communicative Competence by General Characteristics (N=178)

Variables Empathy Communicative competence
Total Cognitive Emotional
Mean±SD t or F(p) Sheffé Mean±SD t or F(p) Sheffé Mean±SD t or F(p) Sheffé Mean±SD t or F(p) Sheffé
Gender -2.19
(.030)
-0.26
(.038)
-1.68
(.094)
-1.60
(.111)
 male 3.01±0.31 3.20±0.39 2.96±0.29 3.45±0.36
 female 3.07±0.34 3.58±0.40 3.15±0.31 3.21±0.37
Grade
-0.01
(.988)

0.34
(.793)

0.34
(.730)

-1.27
(.206)
 1 3.13±0.39 3.06±0.30 3.06±0.29 3.52±0.88
 2 3.13±0.30 3.06±0.31 3.06±0.31 3.52±0.38
 3 3.13±0.35 3.06±0.37 3.06±0.34 3.55±0.59
 4 3.13±0.33 3.05±0.36 3.05±0.36 3.60±0.41
Experience in multicultural education 1.17
(.243)
1.51
(.132)
0.42
(.670)
1.85
(.066)
 Yes 3.15±0.30 3.23±0.36 3.06±0.32 3.59±0.40
 No 3.08±0.35 3.13±0.43 3.04±0.36 3.46±0.35
The level of proficiency in speaking a foreign language 1.59
(.177)
1.85
(.121)
0.72
(.578)
1.02
(.372)
 I can't speak a foreign language at all 3.14±0.36 3.19±0.51 3.08±0.35 3.48±0.45
 Communicate by combining words 3.15±0.31 3.23±0.38 3.07±0.34 3.55±0.38
 It is not correct grammar, but can talk in sentence 3.09±0.31 3.15±0.37 3.03±0.32 3.53±0.39
 Daily conversation possible 3.17±0.26 3.28±0.30 3.06±0.31 3.72±0.46
 Speak fluently 3.53±0.39 3.71±0.50 3.35±0.50 3.86±0.37
foreign friend 1.21
(.228)
1.00
(.314)
1.14
(.254)
1.42
(.157)
 Yes 3.18±0.34 3.26±0.37 3.11±0.35 3.64±0.47
 No 3.12±0.30 3.19±0.39 3.04±0.32 3.53±0.37
Experiences in media dealing with multiculturalism 1.87
(.063)
1.85
(.066)
1.35
(.177)
2.21
(.035)
 Yes 3.15±0.30 3.23±0.37 3.07±0.33 3.58±0.39
 No 3.03±0.36 3.08±0.42 2.98±0.35 3.41±0.37
- level of contact 1.79
(.151)
2.69
(.048)
0.57
(.632)
1.47
(.224)
  I happened to see it. 3.17±0.30 3.24±0.39 3.09±0.33 3.60±0.41
  I've searched because
  I'm interested.
3.27±0.21 3.46±0.19 3.07±0.28 3.64±0.37
  I see it from time to time. 3.06±0.30 3.12±0.36 3.01±0.34 3.48±0.35
  I see it very often. 3.16±0.32 3.20±0.29 3.12±0.37 3.81±0.27

Table 5.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variables (N=178)

Cultural Competence Communicative
competence
Total Cultural
knowledge
Cultural
competence
Cultural
experience
Cultural
awareness
Cultural
sensitivity
r
(p)
r
(p)
r
(p)
r
(p)
r
(p)
r
(p)
r
(p)
Empathy
(total)
.169
(.024)
.134
(.075)
.102
(.178)
.081
(.282)
.089
(.239)
.206
(.006)
.265
(<.001)
Empathy
-cognitive
.235
(.002)
.156
(.038)
.172
(.022)
.113
(.133)
.163
(.031)
.299
(<.001)
.332
(<.001)
Empathy
–emotioanal
.045
(.548)
.074
(.328)
-.011
(.887)
.021
(.776)
-.026
(.728)
.044
(.558)
.115
(.129)
Communicative
competence
.325
(<.001)
.200
(.008)
.269
(<.001)
.254
(.001)
.199
(.008)
.337
(<.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