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Digital Contents Society

Current Issue

Journal of Digital Contents Society - Vol. 23 , No. 5

[ Article ]
Journal of Digital Contents Society - Vol. 23, No. 4, pp. 569-580
Abbreviation: J. DCS
ISSN: 1598-2009 (Print) 2287-738X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0 Apr 2022
Received 05 Mar 2022 Revised 04 Apr 2022 Accepted 07 Apr 2022
DOI: https://doi.org/10.9728/dcs.2022.23.4.569

플레이리스트와 길의 시각화를 연계한 음원 스트리밍 앱 서비스
성은지1 ; 김건동2, *
1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학부과정
2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교수

A Music Streaming Application Service that Links Information Visualization of Playlist and Path
Eun-ji Seong1 ; Geon-Dong Kim2, *
1Undergraduate Program, School of Design Convergence, Hongik University, Sejong 30016, Korea
2Professor, School of Design Convergence, Hongik University, Sejong 30016, Korea
Correspondence to : *Geon-Dong Kim E-mail: geon7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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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기존 플레이리스트 대부분이 가진 재생 바의 비슷한 형태를 벗어나기 위해 길의 시각화 속성을 접목하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주는 음원 스트리밍 앱 서비스를 제안하는 데 목표를 둔다. 본 연구는 관련 연구 분석을 통해 플레이리스트와 길의 개념 및 관계를 정의하였다. 이후 길의 시각화를 위해 여섯 가지 표현 요인을 도출한 후 의미 연계표와 해브너의 형용사 검사표를 통해 시각화 체계를 마련하였고, 제작된 정보 시각화 결과물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UI를 디자인하였다. 마지막으로 프로토타입 툴을 이용하여 36개 문항의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본 연구의 제안 서비스는 플레이리스트를 구분, 감상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재생 바 디자인 또한 플레이리스트의 시각 정보 전달 측면에서 유용함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음악을 걷는다’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플레이리스트에 적용하여 새로운 재생 바 디자인이 반영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안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to propose a music streaming application service that provides a new user experience by applying visualization properties of the path to escape the similar form of play bars that most existing playlists had. This study defined the concept and relationship of playlist and path through analysis of related research. Then, six representation factors were derived for the visualization of the path, and a visualization system was prepared through a meaning association table and Havner's adjective checklist. The UI of music streaming service was designed with the result of manufactured information visualization. As a result of user testing of 36 questions, using a prototype tool, the proposed service in this study helped to distinguish and appreciate the playlist. It was verified that the playback bar design was also useful in terms of the playlist's transmission of visual informa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posed a music streaming service reflecting a new playback bar design by applying the unique concept of 'walking through music' to the playlist.


Keywords: Playlist, Path, Individual Song and Track, Streaming Service, Information Visualization
키워드: 플레이리스트, , 음원과 트랙, 스트리밍 서비스, 정보 시각화

Ⅰ. 서 론
1-1 연구 배경 및 목적

인터넷의 지속적 발달과 함께 디지털화되어 빠르게 성장해 온 음악 시장은 그 발전 이면에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 음원들로 인해 사용자가 일일이 음악을 고르기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었다. 이에 따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여러 음악을 묶어 들려주는 플레이리스트가 최근 주요한 음악 감상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러 선행 음원 재생 플랫폼에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개성 있는 묶음형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는 음악 감상 방법의 트렌드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플랫폼 대부분은 재생 바 등 플레이리스트의 핵심 인터페이스에 대한 변화의 시도가 부족한 채 외적 서비스 위주로 차별화하려는 경향이 많다. 플레이리스트 핵심 인터페이스 자체의 시각적 변화를 시도한 선행 연구 또한 아직 부족한 실정이며 이러한 시각적 변화는 음원 재생 플랫폼에서도 차별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플레이리스트 본연의 인터페이스 재해석과 개성 부여의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플레이리스트 인터페이스 자체의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 플레이리스트에 길의 시각화 특성을 접목하여 음악 감상 시 시각적 즐거움을 포함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주는 음원 스트리밍 앱 서비스를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1-2 연구범위 및 방법

본 연구는 '길'과의 의미 연계를 통한 플레이리스트 시각화와 이를 활용한 모바일 앱 서비스 제안 연구로 창의적인 시각화 발상과 디자인 제안, 그리고 사용자 테스트를 통한 효용성 도출까지를 주 연구범위로 한다. 본 연구의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 연구를 통해 주요 연구 키워드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길과 플레이리스트의 연계 방안을 도출하며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차별점을 분석한다. 둘째, 길의 특성을 활용하여 플레이리스트를 시각화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그 방안을 제시한다. 셋째, 시각화를 연계한 음원 앱 서비스를 제안한다. 넷째, 서비스 프로토타입 결과물로 사용자 테스트를 실행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론 및 한계점을 제시한다.


Ⅱ. 관련 연구
2-1 음원 및 트랙의 개념

국내 음악 산업이 성장하며 실물 음반보다는 음원사이트를 통한 디지털 음원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1]. 이에 따라 최근 사용하는 ‘음원’은 보편적으로 ‘디지털 음원’을 지칭하게 되었는데, 원래 음원의 의미는 하나의 음악에서 사용하는 여러 악기의 입력 신호를 의미한다[2]. 하지만 디지털 음원이란 일반적으로 유무선 인터넷 혹은 네트워크 기반의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 파일로 변환된 음악[3]을 의미한다. 음원사이트에서 이러한 디지털 음원을 줄여서 ‘음원(Individual Song)’으로 표기하며 개별적인 하나의 곡으로 지칭한다. 즉, 음원은 A 가수의 한 곡, B 가수의 한 곡과 같이 개별 곡들을 구분하는 단위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 트랙(Track)은 선로, 경주로 등 무엇이 이동하는 길, 사람들이 걸어 다님으로써 생긴 길 등을 의미하는 개념이나 음악에서는 앨범에 실린 개별 한 곡을 의미하는 용어로도 사용된다[4]. 즉, 음악 분야에서는 “A 가수의 이번 앨범에 10개의 트랙이 수록되었다”와 같이 트랙이 앨범 내 개별 음원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와 같이 개별 곡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될 때의 음원과 트랙을 동일 개념의 용어로 사용하려 하며 이후 ‘음원(트랙)’으로 표기하고자 한다.

2-2 플레이리스트의 개념

플레이리스트(Playlist)란 특정한 주제나 목적에 따라 재생산 또는 공유를 위해 임의로 생성된 일련의 개별 곡들인 음원(트랙)의 모음을 의미한다[5]. 하지만 최근 플레이리스트는 단순 음원(트랙) 모음 역할에서 넘어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개성과 차별화를 부여하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대표 사례로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Youtube)가 있는데, 유튜브는 플레이리스트의 개별 곡이 재생되는 동안 화면에 이미지나 영상이 함께 표시된다.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에 충성도가 높으며 유튜브 소비가 왕성한 MZ 세대는 이와 같은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사교 모임의 공간과 같이 이용하고 있다. 유튜브의 플레이리스트 채널들은 ‘추운 겨울 나른하게 듣는 플레이리스트’, ‘일하면서 듣기 좋은 집중 플레이리스트’ 등과 같이 상황과 무드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취향에 맞는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소비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구독 중인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같은 취향의 구독자들과 댓글을 주고받으며 그들과 유대 관계를 맺기도 한다. 이와 같이 유튜브의 플레이리스트 채널은 단순 아티스트의 개별 곡 모음을 감상하는 기능 외에 공통된 음악 취향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하나의 사교 모임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6]. 또 다른 예로 멜론(Melon)의 플레이리스트 서비스는 개성 있는 맞춤 추천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를 만들고 있다. 태그 시스템을 통한 플레이리스트 추천 기능이 그 예로, 사용자가 한 가지의 태그를 검색하면 그와 관련한 여러 태그를 추천해주어 비슷한 무드의 플레이리스트 중 사용자가 원하는 무드와 가장 가까운 플레이리스트를 찾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멜론은 ‘멜론 DJ’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 멜론 내 플레이리스트 제작자가 되어 다양한 주제와 장르, 무드를 가진 플레이리스트들을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많은 사용자가 저마다 다른 음악 취향에 맞춰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멜론 역시 플레이리스트를 단순 개별 곡들의 모음이 아닌 사용자의 무드와 취향에 맞춤화한 주요 콘텐츠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리스트를 조작하는 타임라인의 재생 바(Play Bar) 인터페이스는 변화하는 서비스의 개성과 감성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 유튜브와 멜론을 포함하여 지니(Genie), 플로(FLO)와 같은 영상 및 음악 기반 플랫폼의 플레이리스트가 가진 가로 막대형 타임라인 재생 바(Play Bar)와 이에 따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재생헤드(Play head)의 형태가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에 충성도가 높은 MZ 세대를 주 대상으로 재생 바 인터페이스에 길의 콘셉트를 연계하는 시도를 통해 개성 있는 플레이리스트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2-3 길의 개념과 플레이리스트의 연계

길은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동물 또는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게 땅 위에 낸 일정한 너비의 공간’을 의미한다[7]. 길은 과정성, 공간성과 방향성의 성격을 지닌 어휘로, 이러한 세 가지 성격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된다. 먼저 공간성은 주변 건축물에 의해 길이 형성되는 특성을 의미하며, 이에 따르면 길은 다른 곳으로 다닐 수 있게 나 있는 곳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다음으로 과정성은 한곳과 또 다른 곳을 이동하는 동안의 시간과 체험을 포함한 성격으로, 이 경우 길은 거치는 과정, 방법이나 수단 등의 의미로 해석된다. 과정성은 길이 지닌 공간성의 변화에 따라 더욱 다양해질 수 있는데, 가령 걷고 있는 길이 큰 도로인지 좁은 골목인지에 따라 밝은 공간과 어두운 공간의 인상으로 보행자의 체험이 달라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방향성은 한곳과 또 다른 곳을 연결할 수 있는 성격을 말하며, 여기서 길은 일이나 생활·행동 등의 방향 혹은 지침, 도리나 임무 등의 의미로 해석된다. 방향성에 따른 길은 곧게 뻗은 형태 외에 예기치 못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예기치 못한 방향 전환으로 보행자에게 당혹감과 긴장감을 주기도 하고 오히려 남은 길에 대한 호기심이나 기대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길은 대개 건물들이 들어서고 남은 부분에 사람들이 쇼트커트(Short Cut)로 지나다님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많다[8]. 본 연구는 한 방향으로 고정된 한계를 가진 기존 플레이리스트의 재생 바 형태에 이와 같은 길의 성격별 속성 요인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새로운 플레이리스트 스타일을 제안해 보는 데 아이디어의 핵심이 있다.

2-4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란 인터넷 연결망을 사용하여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실시간으로 재생하여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9]. 그러나 개별 곡들인 음원(트랙)의 다운로드를 통한 소유 중심 방식에서 실시간 감상 중심으로 소비 방식이 바뀜에 따라 현재 음원 스트리밍의 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감상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10]. 이에 따라 수많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원하는 음원(트랙)을 실시간으로 쉽게 찾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편리한 인터페이스 제공은 물론, 타 서비스보다 강점이 될 수 있는 독자적 차별화 콘텐츠의 구축이 중요해졌다. 개별 음원(트랙)의 탐색이 용이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서비스의 예로 애플 뮤직(Apple Music)이 있는데 자체적인 음원(트랙)의 분류 방식을 통해 더욱 쉽게 사용자가 원하는 개별 곡을 찾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팝, 댄스, 블루스 등과 같은 기존의 장르 토대 분류 방식에 더불어 상황 혹은 분위기 키워드를 기준으로 한 분류 체계 적용이 그 예이다. 가령 애플 뮤직은 ‘행복’, ‘파티’, ‘피트니스’, ‘숙면’, '의욕'과 같은 특정 키워드를 서비스 인터페이스 상의 메인 카테고리로 사용하며 서비스 내 전문 큐레이터가 키워드에 맞추어 음원(트랙)을 분류한다. 작곡 기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하위 장르를 생산하여 장르 간 성격이 혼재된 만큼 애플 뮤직과 같은 음원(트랙) 분류 방식은 사용자의 혼선을 줄이고 직관적으로 구분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11]. 독자적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만들고 있는 또 다른 서비스로는 지니와 플로가 있다. 지니의 경우 KT 그룹의 통신사 자체 서비스로, 타 서비스에는 없는 ‘5G 고음질 전용관’이라는 개성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이는 스튜디오 수준의 손실 없는 원음 파일 형식인 ‘FLAC (Free Lossless Audio Codec)’ 음원(트랙)만을 따로 모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타 서비스가 흔히 압축 과정을 거쳐 음질이 일부 손실되는 MP3 형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고음질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이다. 반면 플로의 경우 SK 그룹의 통신사 자체 서비스로, 타 서비스와 비교하면 사용자 맞춤 콘텐츠의 강점이 있다. 서비스의 메인 인터페이스 자체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구성하였으며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사용자 취향의 음원(트랙) 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상황이나 감정에 맞게 여러 명의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고 캐릭터별로 인터페이스가 다르게 제시되어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12]-[14]. 이처럼 여러 기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직관적 탐색 용이성을 갖춘 인터페이스에서부터 사용자의 니즈, 상황에 맞춘 특화 콘텐츠 적용까지 서비스에 개성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 제안 방향이기도 한 사용자 니즈에 부합된 새롭고 개성 있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설계 시 이러한 요인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Ⅲ. 길의 특성을 활용한 플레이리스트 정보 시각화
3-1 정보 시각화 체계

본 연구 정보 시각화의 핵심 부분은 기존 한 방향으로만 진행되는 플레이리스트의 재생을 위한 하단 재생 바 부분이다. 기존 가로형 바 형태에서 벗어나는 시도를 위해 형태 자체에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정보의 주요 요인을 정의하고 이를 길과 연계한 시각화에 반영하였다. 다음으로 개별 음원(트랙) 간의 구별과 다수의 음원을 연결한 플레이리스트 간의 구별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게 정보 시각화 원리를 적용하였으며 그중 비교와 대비를 본 연구의 중심 시각화 원리로 사용하였다. 또한, 정보의 그루핑 측면에서는 게슈탈트 시지각 원리(Gestalt's Principle of Visual Perception)[15]중 형태적으로 유사한 플레이리스트를 그룹 짓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유사성(Similarity)의 원리를 중심으로 활용하였다.

3-2 음원(트랙), 플레이리스트와 길의 의미 연계 정보 시각화
1) 음원(트랙), 플레이리스트와 길의 관계 개요

2장에서 언급하였듯이 플레이리스트는 개별 곡인 음원(트랙) 모음을 의미한다. 그림 1은 새로운 플레이리스트 시각화를 위해 본 연구가 정의한 음원(트랙), 플레이리스트와 길의 관계를 정리한 내용이다. 흰 점과 점 사이의 거리는 하나의 음원(트랙)에 대한 정보로 이들도 하나의 짧은 길이며, 이들이 이어져 합쳐지면 하나의 긴 길로서 플레이리스트가 형성된다. 그림 1의 위쪽 그림과 같이 기존의 음원(트랙)과 플레이리스트가 단순히 일(一) 자 모양의 한 방향으로 결합하여 진행되는 딱딱한 길의 형태였다면, 본 연구는 그림 1의 아래쪽 예시와 같이 여러 방향성과 꺾임 등의 요소를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개성 있는 길의 형태로 시각화하고자 한다.


Fig. 1.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Song(Track), Playlist(Path)

2) 시각화를 위한 음원(트랙)과 길의 의미 연계표

새로운 플레이리스트의 시각화 작업을 위해 음원(트랙)과 길에 대한 의미 체계를 그림 2와 같이 의미 연계표를 통해 정리하였다. 그림 2의 1번은 길의 시각화 중 길의 상태를 나타내는 요인이다. 선행 연구의 공통 요인으로 길의 ‘모양’, ‘방향’, ‘폭’이 있으며 그중 '모양' 요인에 커브 길, 왔다 갔다 하며 가로지르는 길, 크게 빙 도는 길 등 길의 여러 상태가 포함되어 있다[16]. 본 연구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모양' 요인을 세분화하여 길의 ‘길이’, 꺾임의 ‘횟수’, 꺾임의 ‘방향’, 꺾임의 ‘각도’, 꺾임의 ‘곡률’(휘어진 정도), 길의 ‘폭’의 여섯 가지를 도출하였고, 이를 길의 시각화 표현 요인으로 정의하였다. 그림 2의 2번은 도출된 여섯 가지 시각화 요인에 대한 개별 의미를 정리한 내용이다. 예를 들어 ‘길이’의 의미는 ‘한끝에서 다른 한끝까지의 거리 또는 어느 때로부터 다른 때까지의 동안’을 의미한다[17]는 내용, 그리고 ‘횟수’의 경우 ‘돌아오는 차례의 수효’[18]를 의미한다는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그림 2의 3번은 각 시각화 요인의 문장 표현 방식을 분석한 내용이다. 가령 ‘길이’는 문장에서 ‘길다/짧다’라는 표현을 통해 사용되며, 횟수는 ‘많다/적다’라는 표현을 통해 사용된다는 내용이다. 그림 2의 4번은 각 시각화 요인의 문장 표현 방식이 음원(트랙)에서 사용되는 경우와 길에서 사용되는 경우 각각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지를 분석한 내용이다. 가령 ‘길이’의 ‘길다/짧다’라는 표현은 음원(트랙)에서 ‘음원(트랙)이 길다/짧다’로, 길에서 ‘길이 길다/짧다’로 해석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찾은 음원(트랙)과 길의 표현 접점을 바탕으로 그림 2의 5번과 같이 두 대상의 연계 시각화 방안을 고안하였다. 5-1은 이 과정에서 사용된 시각 변수로 자크베르탱(Jacques Bertin)의 그래픽 7요소[19]에 기초하였으며, 5-2는 시각화 요소로 추후 서비스로의 활용이 쉽도록 점(point), 선(line), 모양(shape)을 사용하여 2차원 그래픽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5-3은 구체적인 시각화 방법으로 기본 음원(트랙) 재생의 흐름은 재생 바의 재생 형태와 같이 좌측을 시작점으로 끝점인 우측을 향해 진행된다. 세부 내용으로 ‘길이’ 요인에서는 음원(트랙)의 길이를 보편적으로 길을 걷는 상황을 전제로 하였고, 사람들의 평균 보행속도가 대체로 1.3 ~ 1.4 m/s인 점을[20] 고려하여 초당 1m 치환하여 반영하였다. ‘횟수’ 요인은 아티스트의 수를 반영하였다. ‘방향’ 요인에는 120 분당 비트(BPM; Beat Per Minute)를 기준 템포로 하여 꺾임의 방향을 지정하였다[21]. 기준보다 더 높은 120 BPM 초과 Allegro의 업 템포 트랙은 첫 꺾임을 만났을 때 위쪽을 향해 진행하고, 그 이하 BPM의 트랙은 아래쪽을 향해 진행하도록 설정하였다. ‘각도’ 요인에는 음원(트랙)이 가진 리듬의 복잡한 정도를 통해 꺾임의 각도를 지정한다. 꺾임의 각도는 아주 복잡함부터 복잡함, 단순함, 아주 단순함까지 4단계 척도로 나누어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각각 60 °,90 °,120 °,150 °로 지정하였다. ‘곡률’ 요인으로는 음원(트랙)이 가진 사운드의 강도이며, 이에 따라 꺾임의 곡률을 반영한다. 강한 사운드란 강한 전자음, 지르는 보컬 스타일, 큰 비트와 같은 음향 요소를 의미하며 꺾임의 곡률은 아주 강함, 강함, 부드러움, 아주 부드러움의 4단계 척도를 통해 구분하였고 곡률 값의 백분율을 적용하였다. 백분율 적용 이유는 가령 30 °의 각도와 90 °의 각도에 각각 같은 값의 곡률 반경을 적용하면 30 ° 쪽이 더 둥글게 휘어져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백분율을 사용하였으며 단계 구분을 위해 0%, 30%, 70%, 100%로 지정하였다. ‘폭’ 요인의 경우 재생 수에 따른 음원(트랙)의 폭이 적용된다. 널리 알려진 유행 음악은 사람들이 해당 음악을 많이 들었음을 의미하므로 폭 요인은 해당 음원(트랙)의 재생 수를 지표로 하고 있다. 이는 누적 재생 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를 기준으로 10만 회 미만, 100만 회 미만, 1,000만 회 미만, 1,000만 회 이상의 4단계 척도를 적용하였고, 단계 구분을 위해 길의 폭을 각각 5m, 10m, 15m, 20m로 지정하였다.


Fig. 2. 
Meaning Related Table of the Individual Song(Track) and the Path

3) 음원(트랙)의 정보 시각화

(1) 음원(트랙)의 형태 구성

그림 3그림 2의 의미 연계표를 통해 정리한 내용을 반영한 음원(트랙)의 예시이다. 그림 3의 좌측은 국내 5인 밴드 DAY6의 “Shoot Me”라는 록 장르 음원(트랙)이며[22], 우측은 국내 솔로 가수 10CM의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인디 장르 음원(트랙)이다[23]. 우측 트랙이 좌측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고, 좌측 트랙은 꺾임 횟수를 볼 때 그룹 아티스트 트랙이다. 급하고 강하게 꺾인 모양을 볼 때 좌측 트랙이 우측 트랙보다 더 강하고 복잡한 사운드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폭을 볼 때 좌측 음원이 우측보다 더 유명한 곡임을 알 수 있다.


Fig. 3. 
Example of the Shape of the Individual Song(Track)

(2) 음원(트랙)의 색상 구성

색상 또한 해당 트랙의 개별적인 정보가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와 관련하여 색상 자체의 의미를 도출하여 시각화한 선행 프로젝트들이 많지만, 본 연구는 음원(트랙) 고유 콘셉트를 반영하기 위해 해당 트랙의 앨범 표지 디자인에서 추출한 색상을 사용하였다. 그림 4는 DAY6 “Shoot Me”의 앨범 표지 디자인[22]을 통한 트랙의 색상 구성 예시이다. 사용 비중이 높은 색상과 포인트 색상을 각각 트랙의 시작점과 끝점에 배치하고 자연스레 섞여 보이도록 하여 앨범 표지 디자인의 전체적인 인상을 표현하였다.


Fig. 4. 
Example of the Color of the Individual Song(Track)

4) 플레이리스트의 정보 시각화

(1) 음원(트랙)의 연결을 통한 플레이리스트 길 형성 체계

플레이리스트 길은 앞서 여섯 가지 시각화 표현 요인을 통해 구성한 음원(트랙)의 연결을 통해 길게 이어진 하나의 길 모습으로 형성한다. 음원(트랙) 간 연결 방식은 그림 5와 같이 하나의 트랙 끝점에 다음 트랙의 시작점이 이어 붙어 전체 플레이리스트 길이 형성되며, 전체 길의 특징도 한눈에 보이지만 개별 음원(트랙)의 정보도 여전히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가령 길의 전체적인 방향이 위쪽을 향하고 있는 그림 5는 대개 템포가 빠른 트랙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 길임을 알 수 있다. 반대로 길의 방향이 아래쪽을 향하고 있었다면 템포가 느린 음원(트랙)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길의 꺾임 각도가 심하면 주로 급하고 복잡한 리듬의 음원(트랙)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이며, 완만하면 단순한 리듬의 음원(트랙)들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이다. 꺾인 코너의 모양을 볼 때 코너의 모양이 딱딱하게 각져있으면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주로 강한 사운드의 음원(트랙)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코너의 모양이 둥글면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부드러운 사운드의 음원(트랙)들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길의 전체 형태에서 플레이리스트를 이루는 시각 요소 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플레이리스트 길 간의 특성을 비교할 수 있다.


Fig. 5. 
The Way the Individual Songs(Track) Connect

(2) 형용사 키워드에 따른 플레이리스트 길의 분류

해브너(Hevner)는 형용사 검사표 실험을 통해 음악이 가진 여러 요소에 따라 변화하는 청자의 감정을 분류하였다. 연구결과 청자가 박진감 있는 리듬의 음악을 들을 때 ‘활발한’, ‘강건한’, ‘당당한’과 같은 감정을, 잔잔한 리듬의 음악을 들을 때 ‘행복한’, ‘우아한’, ‘꿈꾸는 듯한’, ‘감미로운’을,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들을 때는 ‘들뜬’, ‘행복한’을, 느린 템포의 음악을 들을 때는 ‘위엄 있는’, ‘평온한’, ‘슬픈’과 같은 감정을 느꼈다[24]. 이는 청자들에게서 보편적으로 나타난 감정 결과로, 본 연구는 해브너의 형용사 검사표를 플레이리스트 길의 유형 분류의 기준으로 사용하였다. 그림 6은 형용사 키워드를 기반으로 길의 유형을 분류한 체계로, 그림 6의 1번과 같이 위쪽을 향하면서 급하고 각진 코너 형태의 플레이리스트 길의 경우 빠른 템포와 복잡한 리듬, 강한 사운드의 음원(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어 ‘신나는’, ‘흥미진진한’, ‘흥분되게 하는’의 감정 형용사 ‘Exciting’의 유형이 되며 또한 검색 키워드가 된다.


Fig. 6. 
Grouping System of Playlist Path

반면 그림 6의 2번과 같이 아래쪽을 향하면서 완만하고 부드러운 코너 형태를 가진 플레이리스트 길은 느린 템포와 단순한 리듬, 부드러운 사운드의 음원(트랙)으로 ‘아늑한’, ‘편안한’을 의미하는 ‘Cozy’의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이 시각화된 플레이리스트 길의 특성에 맞게 감정 형용사 키워드로도 함께 분류함으로써, 청자는 개별 곡의 앨범 제목이나 표지 이미지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해당 플레이리스트의 분위기나 특징을 쉽고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으로도 희망하는 분위기의 길을 쉽게 검색, 제안받을 수 있다.


Ⅳ. 정보 시각화를 연계한 플레이리스트 서비스 제안
4-1 서비스 정의

본 연구의 제안 서비스는 3장에서 정리한 정보 시각화 원리를 통해 만들어진 길의 시각화를 반영한 새로운 플레이리스트 중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의 인터페이스는 기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단순 개별 음원(트랙) 나열형 구성에서 벗어나, 음원(트랙) 특성에 맞게 시각화된 플레이리스트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다. 사용자가 짧은 길인 여러 음원(트랙)의 특징은 특징대로, 그리고 긴 길인 플레이리스트의 특성은 형용사 키워드와 함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길을 찾고, 길을 함께 걷는다는 콘셉트를 응용하여 내비게이션 인터페이스를 도입하였고 음악 무드에 기반을 둔 카테고리 구분, 드라이브 목적지 별 맞춤 선곡 등의 기능을 통해 분위기와 목적에 맞는 음악 검색 및 감상이 용이하게 하였다. 서비스 콘셉트는 ‘길’과 ‘음악’을 연계한 ‘음악을 걷다’로 정의하여 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차별점을 두었다. 플레이리스트의 제목은 ‘~하는 길’ 등으로 제시하여 길 이름의 감성을 부여하였다. 또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자주 감상할 경우 감상 누적 시간을 ‘함께한 거리’로 표현하여 아티스트와 함께의 경험을 강화하였다. 본 서비스의 주 플랫폼은 휴대 용이성과 음악 감상 사용 편리성을 고려하여 스마트폰용 앱으로 정의하였다.

4-2 브랜드 콘셉트 도출 및 브랜딩 디자인

본 서비스의 이름은 플랙(Plack)으로, ‘테이프, 시디 등을 틀다/들려주다’[25]라는 의미의 ‘Play’와 개별 곡의 의미인‘Track’을 합성한 단어이다. 발음은 무손실 고음질 음원(트랙) 파일 형식인 ‘FLAC’과 동음이의어로, 좋은 음질과 새로운 방식의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림 7이 콘셉트로 제작한 브랜딩 디자인이며, 플레이리스트 시각화의 모티프인 ‘길’의 형상을 통해 서비스의 특징을 나타냈다.


Fig. 7. 
Branding Design

4-3 인터페이스 디자인
1) 인터페이스 디자인 콘셉트

본 sec4-3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콘셉트는 최근 UI 디자인 트렌드인 ‘미니멀’과 ‘길’의 모티프로 연속성 있게 이어지는 라인 요소를 결합한 ‘끊김이 없는 미니멀(Seamless minimal)’로 설정했다. 본 sec4-3의 주 타깃은 음원 스트리밍 sec4-3를 통한 음원(트랙) 소비가 활발한 MZ 세대[26]로, 이미지와 영상에 충성도가 높은 세대 니즈에 맞도록 개성 있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향하였다. 그림 8은 이러한 콘셉트에 따라 제작한 전체 인터페이스 디자인 스타일 가이드이다. 서체는 가독성이 좋고 깔끔한 고딕 계열을 사용하였으며, 컬러는 콘텐츠 요소의 시인성이 좋도록 화이트 테마를 바탕으로 메인 컬러는 화이트 색상과의 배색 시 가독성이 우수하면서 젊음의 이미지를 가진 블루 컬러[27]를 사용하였다. 아이콘은 구글 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 가이드에 기반하여 24x24dp의 크기로 제작하였고, 인터페이스에 적용 시 48dp의 터치 영역을 함께 고려하여 배치하였다.


Fig. 8. 
Interface Design Style Guide

2) 사용자 맞춤 추천 길과 금주 인기 길

그림 9는 sec4-3 실행 시 첫 화면이다. 그림 9의 화면 상단은 해당 날짜의 날씨와 접속한 시간대, 사용자가 자주 들었던 플레이리스트 길의 유형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 오늘의 추천 플레이리스트 길을 제공하는 모습이며, 이는 날마다 다르게 추천된다. 화면 하단에서는 금주 sec4-3 내의 인기 플레이리스트 길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과 하단 부분 모두 스크롤 및 좌우로 스와이프 하여 다양한 플레이리스트 길의 모습을 넘겨볼 수 있으며, ‘여름 바다 내음 물씬 느끼는 길’, ‘따뜻한 차 한 잔 마신 듯 편안해지는 길’ 등 제목을 통해 해당 플레이리스트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Fig. 9. 
The First Screen when the Service is Executed

3) 음악 재생 메인 인터페이스

그림 10은 본 sec4-3의 메인 인터페이스로 길과 관련된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디자인 모티프를 반영해 사용자가 음악을 들으며 해당 플레이리스트 길을 실제로 걸어가는 듯한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림 10의 1번은 재생 인터페이스의 기본 화면이며 배경을 스와이프 하여 현재 감상 중인 플레이리스트 길의 전체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상단에서는 현재 길의 도착 예정 시간과 남은 거리를 표시하며 현재 감상 중인 음원(트랙)에서 다음 음원(트랙)까지 거리가 얼마 남았는지를 함께 표시한다. 하단 탭에서는 플레이리스트 길의 제목과 함께 현재 감상 중인 음원(트랙)의 제목, 아티스트의 이름을 표시한다. 화면 중앙 원형 버튼에는 현재 재생 중인 음원(트랙)의 앨범 표지 디자인을 담아 현재 감상 중인 음악이 무엇인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선택할 시 재생 중단 및 재개 기능의 버튼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해당 GUI 컴포넌트를 버튼으로 인지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재생 중인 상태일 때에는 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모션을 통해 인터랙션을 유도하였다. 화면 우측 하단 말풍선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할 시에는 그림 10의 2번 화면으로 전환된다. 해당 화면에서는 실시간으로 해당 플레이리스트 길에 나의 발자취 코멘트를 남기거나 다른 사용자가 남긴 발자취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하단 탭을 선택하면 그림 10의 3번 화면으로 전환되며, 해당 화면에서는 현재 감상 중인 플레이리스트의 음원(트랙) 정보 확인 및 순서 편집이 가능하다. 또한, 상단의 세 가지 탭을 통해 저장해 둔 플레이리스트 목록과 개별 음원(트랙)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Fig. 10. 
Main Interface for Playing Music

4) 무드(Mood) 기반 카테고리

그림 11은 무드 기반 카테고리 인터페이스로, 형용사 키워드에 따라 플레이리스트 길을 분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무드의 플레이리스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하단 내비게이션 바의 두 번째 '무드' 아이콘을 선택하여 그림 11의 1번 화면으로 진입하며, 해당 화면에서 여덟 가지로 분류된 무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림 11의 2번 화면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무드별 플레이리스트 길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플레이리스트 길의 길이와 인기도 필터를 함께 제공하여 세부적인 옵션 설정이 가능하다. 개별 플레이리스트 길을 선택하면 그림 11의 3번 화면으로 전환되어 해당 플레이리스트 길의 소개말, 만든 이, 수록된 트랙을 확인할 수 있다.


Fig. 11. 
Mood-based Category Interface

5) 함께 걸어온 아티스트

그림 12는 사용자가 sec4-3 내에서 반복해서 음악을 들어온 아티스트들을 표시하는 인터페이스로, 해당 아티스트들은 사용자와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아티스트로 지칭된다. 하단 내비게이션 바의 세 번째 ‘아티스트’ 메뉴를 선택하여 이 기능으로 진입하며, 상단에서 가장 많은 음악을 들은 아티스트를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My Fave Artist)로 표시한다. 해당 아티스트의 곡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져왔는지에 대한 정보로 함께한 거리의 수치와 발자취 코멘트 횟수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아직 들어보지 못한 해당 아티스트의 다른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제공한다. 화면 하단에서는 그 외 아티스트(Other Artists)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외에 오랫동안 함께해 온 아티스트 별로 함께한 거리를 표시한다.


Fig. 12. 
The Interface for The artist that walked with user

6) 위드 드라이브(With Drive)

선행 연구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 상황은 자동차로 이동 중인 때로, 운전자 및 동승자가 좋은 드라이브 경험을 위해 음악을 감상한다[28]. 따라서 본 sec4-3의 메인 기능 중 하나로 그림 13과 같이 차량 운전 시에 감상하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주는 '위드 드라이브' sec4-3를 반영하였다. 하단 내비게이션 바의 네 번째 ‘드라이브’메뉴를 선택하여 그림 13의 1번 화면으로 진입하며, 해당 화면에서 출발지와 목적지 입력, 그리고 과거 드라이브 때에 감상했던 플레이리스트 확인이 가능하다. 일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같이 GPS를 통한 현 위치 자동 설정 기능을 사용하거나 출발지와 목적지를 모두 입력하면 그림 13의 2번 화면으로 전환되며 현재 도로 상황에 따라 운행 가능한 경로의 경우들을 표시한다. 표시된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할 경우 그림 13의 3번 화면으로 전환되며 해당 경로의 소요 시간에 맞춰 플레이리스트 길 목록이 추천된다. 이 기능은 입력한 드라이빙 장소와 해당 시점의 날씨가 반영된 추천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브 시간과 상황에 최적화된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Fig. 13. 
Interface Design for ‘With Drive’

4-3 사용자 테스트
1) 사용자 테스트 개요

본 연구는 2022년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 경험이 있는 20대 10명을 대상으로 그림 14와 같이 웹엑스(Webex)를 이용한 비대면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피험자 평균 나이는 만 25.4세로 모두 하루 1시간 이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피험자당 평균 30분의 테스트 시간이 소요되었다. 본 사용자 테스트는 서비스 소개를 포함한 사전 설문, 피그마(Figma)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실제 조작 태스크 병행 인터뷰, 그리고 만족도 평가 설문 순으로 구성하였다. 질문 문항은 인구통계학적 질문, 서비스 키워드 관련 질문, ‘음원(트랙)’과 플레이리스트 ‘길’의 의미 연계 관련 질문, 인터페이스 관련 질문, 만족도 및 개선사항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이 중 인터페이스 관련 질문은 유용성, 사용성, 감성 기반으로 구성하였다. 질문 문항은 총 36개로, 5점 척도 22문항, 객관식 9문항, 주관식 5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5점 척도 문항에는 그 이유와 추가적인 의견을 묻는 주관식 문항을 포함하였다.


Fig. 14. 
User Test

2) 사용자 테스트 결과

서비스 키워드 관련 질문에서는 중복 선택이 가능한 ‘주로 사용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혹은 플랫폼은 무엇인가?’의 질문에 멜론 5표, 유튜브 뮤직 5표, 일반 유튜브 5표로 몰림 없이 분산된 동일 수준의 답변을 받았으며, ‘해당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답변으로 ‘가장 대표적이고 대중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라서’, ‘실시간 차트의 반영이 가장 신빙성 있다고 느껴서’, ‘알고리즘을 통한 추천 기능이 편해서’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해당 플랫폼들은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이며 특정 기능을 중심으로 선택됨을 알 수 있다. 중복 선택이 가능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 시 자주 혹은 특별히 사용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재생 순서 편집 기능이 6표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고, 맞춤 추천 플레이리스트 기능이 5표, 인기 차트 기능이 5표로 뒤를 이었다. ‘음악 감상 시 플레이리스트 방식을 얼마나 사용하는 편인가?’의 5점 척도 점수는 3.8점으로 전반적으로 사용하는 편이었으나 피험자마다 답변 성향이 달랐다. ‘플레이리스트를 이용한 음악 감상 시 불편함은 무엇인가?’의 주관식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내가 생각하는 플레이리스트와 수록곡 느낌이 너무 다를 때가 있다’, ‘듣고 싶은 수록곡의 순서를 바로 찾기 힘들다’, ‘나의 취향에 맞지 않는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플레이리스트의 기능으로 추가된다면 가장 유용할 것 같은 기능은 무엇인가?’ 의 중복답변 가능 객관식 질문에 대해 ‘비슷한 느낌의 플레이리스트들을 쉽게 찾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기능’이 7표로 가장 많았고, ‘플레이리스트의 길이나 수록된 곡의 순서 등을 내 취향에 맞추어 편집하는 기능’이 6표, ‘들어보지 않고도 수록된 곡들의 특징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이 6표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플레이리스트 감상 시 개선 혹은 추가되었으면 하는 점’에 대한 주관식 답변으로 ‘비슷한 느낌의 곡만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주면 좋겠다’, ‘선호하지 않는 유형의 곡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는 자동으로 제거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음원(트랙)’과 플레이리스트 ‘길’의 의미 연계 관련 질문 중 ‘길이’는 길의 어떤 정보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가’에 모든 피험자가 길의 ‘길이’를 선택하였다. 동일 질문 방식에서 ‘아티스트 수’의 정보 표현은 과반수인 6표가 길의 ‘꺾인 횟수’를 선택하였으며, 그 외 방향 2표, 길이 1표, 폭 1표 순으로 답변 되었다. ‘빠르기’ 질문의 경우 길의 ‘방향’이 5표, ‘꺾인 횟수’ 3표, ‘각도’ 2표로 답변 되었다. ‘리듬의 복잡 정도’ 질문의 경우 ‘꺾인 횟수’ 5표, ‘방향’ 2표, ‘각도’ 2표 ‘곡률’ 1표로 답변 되었다. ‘사운드의 강한 정도’ 질문의 경우 폭 4표, 방향 3표, 길이 1표, 꺾인 횟수 1표, 곡률 1표로 다소 분산되었다. ‘널리 알려진 정도’ 질문의 경우 방향 5표, 길이 2표, 꺾인 횟수 1표, 곡률 1표, 폭 1표로 마찬가지로 답변이 다소 분산되었다. 그림 15는 인터페이스 관련 질문과 만족도 평가 질문의 답변 결과이다. 그림 15의 1은 서비스 인터페이스 관련 질문이며, 1-1부터 1-15는 내비게이션 탭별 인터페이스에 관한 5점 척도 결과 내용이다. 1-1번 ‘홈 탭에 배치된 콘텐츠의 내용과 양이 적절하고 사용하기 편리한가?’의 점수는 4.1점으로, 첫 사용자에게 길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는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1-2번 ‘홈 탭의 첫인상이 흥미를 유발하고 심미적으로 보기 좋은가?’의 점수는 4.3점으로 그 이유로는 ‘MZ 세대를 겨냥한 디자인 같다’, ‘신선하지만 홈 화면의 콘텐츠가 더 많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1-3번 ‘무드 탭의 형용사를 통한 플레이리스트 카테고리 분류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가?’ 문항의 답변 또한 4.3점으로, 상황 분류나 더 구체적인 분류가 추가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1-4번 ‘형용사 카테고리 분류 간 구분과 이 기능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찾는 과정에 불편함이 없는가?’ 문항은 4.7점으로 대부분 불편함이 없다고 답했으나 글씨가 다소 큰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1-5번 ‘무드 탭을 통한 기능 사용 시 화면이 심미적으로 보기 좋게 디자인되었다고 생각하는가?’ 문항은 4.5점으로 ‘깔끔하지만 형용사에 맞춘 이미지가 있으면 더욱 좋겠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한글 형용사 표현도 있으면 좋겠다’라는 추가 의견이 있었다. 1-6번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길을 걷는다는 아티스트 탭의 콘셉트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가?’ 문항은 4.8점으로, 특정 아티스트의 팬이라면 서비스에 애정을 가지게 될 수 있고 누적된 감상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아티스트 탭의 콘셉트가 매우 유용해 보인다고 답했다. 1-7번 ‘아티스트 탭의 기능이 사용하기에 편리한가?’ 문항과 1-8번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이미지 표현과 내가 함께 걸어온 거리의 표기 등이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고 흥미를 잘 이끌도록 디자인되었다고 생각하는가?’ 문항은 동일하게 4.7점으로, 아티스트 탭의 기능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고 친밀감이 잘 느껴지는 디자인이라고 답했다. 1-9번 ‘개인의 드라이브 상황에 맞춘 플레이리스트 추천 기능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은가?’ 문항과 1-10번 ‘드라이브 탭을 통한 플레이리스트 검색에 어려움이 없는가?’ 문항은 5.0점으로 모든 피험자가 드라이브 탭의 기능이 유용하며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없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시간에 맞추어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가진 기존 서비스가 없었기에 창의적이며 편리해 보인다는 점을 꼽았다. 1-11번 ‘드라이브 탭의 기능 사용 시 시각적으로 불편함을 유발하는 요인은 없는가?’ 문항은 4.8점으로 깔끔하게 화면이 구성되었다고 답했다. 1-12번 ‘내비게이션 형태의 독특한 플레이어 디자인 콘셉트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가?’ 문항과 1-13 ‘현재 플레이리스트의 재생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가?’ 문항은 각각 4.1점, 3.7점으로 대부분 내비게이션의 플레이어 콘셉트가 신선하고 유용하다고 답했지만, 화면 상단의 정보가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이해하기에 직관적이지 않다고 답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1-14번 ‘실시간 코멘트를 남기는 과정과 재생 중단 및 재개 버튼을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는가?’ 문항은 4.2점으로, 실시간 코멘트를 남기는 과정과 재생 버튼을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지만, 버튼에 일반적인 재생 및 중단 이미지가 함께 표시되면 더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1-15번 ‘현재 감상 중인 플레이리스트의 정보 확인과 순서 편집이 용이한가?’ 문항과 1-16번 ‘메인 재생 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이 흥미롭고 감성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문항은 각각 4.9점, 4.8점으로 플레이리스트 정보 확인과 순서 편집에 어려움이 없었고, 디자인이 흥미롭게 구성되어 호기심을 유발한다고 답했다. 그림 15의 2번은 만족도 평가 질문이며, 2-1번 ‘본 서비스가 플레이리스트를 구분하고 감상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가?’ 문항은 4.6점으로 대다수 플레이리스트를 구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2-2번 문항인 전체 만족도 점수는 4.7점으로 평가되었다. ‘출시한다면 사용하겠는가?’를 묻는 2-3번 문항의 점수는 4.7점으로 긍정적이었으며, 2-4번 ‘기존 서비스와 비교하여, 선호하는 모양의 길 스타일 찾기 및 실시간 코멘트 남기기 등의 기능이 사용자 간 공통 취향을 만들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문항과, 2-5번 ‘기존 바형 일자 재생 바 형태의 플레이리스트를 사용하는 서비스와 비교하여, 다양한 방향과 길이 등의 정보를 담은 재생 바의 형태를 시도한 본 서비스가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되는가?’ 문항 역시 동일하게 4.7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본 서비스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어떤 곡으로 플레이리스트가 이루어져 있는지 유추할 수 있다는 점’, ‘음악 감상을 아티스트와 함께 걷는 행위로 풀어낸 콘셉트’, ‘신선한 인터페이스’, ‘운전 시간에 맞춰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준다는 점’ 등의 답변을 하였다. 개선점에 대해서는 ‘재생 중인 음원(트랙)의 구체적인 시간 표시 및 더욱 이해하기 쉬운 정보 표시’, ‘단순 플레이리스트 길이별 검색 기능 추가’, ‘튜토리얼 제공’, ‘플레이리스트 분류 기준 및 항목 추가’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림 15의 하단은 사용자 테스트 결과 요약으로, 테스트 결과의 핵심 내용만을 재정리한 내용이다.


Fig. 15. 
Summary of Survey Results and Key Analyses


Ⅴ. 결 론

여러 음악을 취향별로 묶어 들려주는 플레이리스트는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최근 주요한 음악 감상 방식으로 성장하였다. 선행 관련 서비스들도 플레이리스트 채널명 제공 및 검색, 댓글, 태그 시스템 등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플레이리스트의 핵심인 재생 바 인터페이스에 대한 변화 시도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시각화에 바탕이 되는 음원(트랙)과 플레이리스트, 길의 개념과 관계를 정의하였다. 둘째, 의미 연계표를 통해 도출한 6개 시각화 요인별 음원(트랙)과 길의 구체적 시각화 방법을 고안하였다. 셋째, 실제 길의 시각화 체계를 접목한 플레이리스트의 시각화 구축과 해브너의 형용사 검사표를 바탕으로 플레이리스트 길별 그루핑 체계를 마련하였다. 넷째,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의 효용성을 검증하였다. 사용자 테스트 결과 본 서비스가 제안한 프로토타입은 다양한 길의 형태적 특성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용이한 측면, 아티스트와 함께 길을 걷는다는 콘셉트 측면, 드라이브 코스와 시간에 맞춘 플레이리스트 추천 기능 측면에서 높은 선호도의 답변이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타깃인 MZ 세대에게 신선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선행 연구가 부족한 영역으로 선행 연구와 상대 비교가 어려운 점, 그리고 사용자 테스트의 피험자 수가 적은 점이 있다. 또한, 개선점으로 시각화와 의미 연계 측면에서 음원(트랙)의 길이, 아티스트의 인원수, 음원(트랙)의 빠르기 항목은 시각화의 정보 매핑 체계 결과와 사용자 테스트 답변이 유효하게 일치했으나 리듬이 복잡한 정도, 사운드가 강한 정도, 널리 알려진 정도에 대해서는 답변이 다소 분산되어 좀 더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할 필요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주관식 개선점으로는 ‘재생 중인 음원(트랙)의 구체적인 시간 표시 및 이해가 좀 더 용이한 정보 표시’, ‘플레이리스트 길이별 단순 검색 기능 추가’, ‘서비스 튜토리얼 제공’, ‘플레이리스트 분류 기준 및 항목 추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후속 연구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수정 보완하고 길과 플레이리스트 간의 좀 더 견고한 매핑을 위해 시각 소재와 의미의 연계 체계에 대한 고도화 작업 계획이 있다. 또한, 피험자 수를 확대한 사용자 테스트를 추가 시행하여 보완된 서비스의 객관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본 연구가 비록 한계점은 있으나 ‘음악을 걷는다’는 콘셉트 반영을 통해 그간 변화 시도가 부족했던 재생 바 디자인을 탈피하고, 음악과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MZ 세대에 맞춰 새로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안해 보았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본 연구가 플레이리스트 관련 후속 연구 및 실무 프로젝트 제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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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성은지(Eun-Ji Seong)

2018년~현 재 :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재학

※관심분야:UX Design, UI Design, Information Design

김건동(Geon-Dong Kim)

1998년 :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석사)

2007년 :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USA (MFA, 미술학 석사)

2017년 : 서울대학교 대학원 (Doctor of Design, 디자인학 박사)

2001년~2004년: 엔씨소프트

2007년~2009년: Tellart, Interaction Design Consultancy, USA

2019년~2019년: Visiting Scholar, Duke University, USA

2009년~현 재: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교수

※관심분야:Information Design, Interface Design, UXDesign, Meaning Making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