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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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공공 인프라 환경에서 예방적 모니터링, 구조 안전성 평가, 몰입형 재난 대응 훈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재난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제안된 플랫폼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시설안전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행동 탐지를 수행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제 모듈과, 화재·홍수·지진 대응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교육훈련 모듈로 구성된다. 본 플랫폼은 세종시 이응다리에 구축되어 실증 검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자연재해 모니터링의 데이터 정확도 100%, 사회재난 이상행동 탐지율 83.5%, 시설안전 경보 정확도 100%, 3D 모델 정합도 97%(±3 cm)를 달성하였다. 또한 교육훈련 모듈의 사용자 만족도는 89점(100점 만점)으로 확인되어 높은 교육 효과를 입증하였다. 제안된 플랫폼은 KOLAS 인증 시험을 통해 성능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AI와 디지털트윈 융합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가 차세대 스마트시티 안전관리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으며, 학문·산업·사회 전반에서 융합 연구의 가능성과 실질적 파급효과를 함께 확인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developed and validated an artificial intelligence (AI)-based disaster-safety management platform to enhance preventive monitoring, structural safety assessment, and immersive disaster training for public infrastructure. The platform comprises a digital twin–based control module for real-time monitoring and abnormal behavior detection across natural, social, and facility-related hazards, as well as an interactive training module providing realistic fire, flood, and earthquake scenarios. It was deployed and tested on the I-eung Bridge in Sejong City, South Korea. Validation results showed 100% data accuracy in natural-disaster monitoring, 83.5% detection accuracy for social-disaster behaviors, 100% facility alarm accuracy, and 97% three-dimensional-model consistency (±3 cm). The training module achieved a user satisfaction score of 89/100, thus confirming high educational effectiveness. The system was verified through testing conducted under the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in accordance with national standards.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proposed AI–digital twin framework can serve as a next-generation smart-city safety technology, with confirmed academic, industrial, and social impact.
Keywords:
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Twin, Disaster Safety, Smart City, Training and Education키워드: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교육훈련Ⅰ. 서 론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복합재난(multi-hazard disaster)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1]. 기후변화, 도시 인프라의 복잡화, 인구 밀집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재난 위험은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기존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2]. 우리나라 역시 2022년 이태원 참사, 빈번한 산불과 집중호우 등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을 경험하면서 사후 복구 중심 대응의 한계를 확인하였다[3].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제5차 국가재난관리 기본계획(2023–2027)」에서 사전 예방과 예측 기반의 선제적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성을 명시하였다[4].
국제적으로도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ICT) 기반 재난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5]. UNDRR(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은 Sendai Framework for Disaster Risk Reduction 2015–2030을 통해 예방·예측 중심의 재난 위험 경감 전략을 제시하였다[6].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FEMA)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반 예측 모델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EU(European Union)는 Civil Protection Mechanism과 SmartResilience 프로젝트를 통해 ICT 융합 재난 대응 체계를 실증하고 있다[7],[8]. 이러한 흐름은 첨단 ICT 기술이 단순한 보조적 도구가 아니라 재난 대응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을 시사한다[9].
첨단 ICT 기술의 발전은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전환을 뒷받침한다[10]. AI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탐지할 수 있으며,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기법은 CCTV(Closed-Circuit Television)를 활용한 화재, 침입, 군중 밀집 탐지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11],[12].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물리적 시설을 가상 공간에 재현하여 구조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스마트시티 관리와 인프라 유지보수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13],[14]. 메타버스(Metaverse)는 몰입형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하여 재난 대응 교육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15].
최근 관련 연구[11]–[15]에서는 AI를 활용한 이상행동 탐지 및 군중 밀집도 분석, 디지털트윈을 이용한 구조물 안정성 예측, 메타버스 기반 재난 대응 훈련 시뮬레이션 등이 제안되어 각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개별 기술에 집중하고 있어, 여러 기술을 통합한 실증형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은 아직 미흡하다.
국내에서는 세종시가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되어 AI,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시 관리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16].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교량, 터널, 대규모 주거 단지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수성은 도시 차원의 재난안전관리 모델 구축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다[17]. 특히 세종시의 대표적 기반시설인 이응다리는 교통과 관광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 피해가 클 수 있다[18]. 따라서 이응다리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실증 연구는 지역적 의미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확산 가능한 모델로 평가된다[19].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한 AI 기반 재난안전관리 플랫폼을 제안한다. 본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AI 분석,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교육훈련으로 구성된 4계층 구조로 설계되어, 재난 발생의 탐지-관제-훈련에 이르는 전 주기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각 계층은 공공 데이터 및 IoT 센서, CCTV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AI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해 이상행동을 탐지하며,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구조 안전성을 예측·시각화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 대응 훈련을 수행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통합 플랫폼을 실제로 구축하고, AI 기반 CCTV 영상 분석, 디지털트윈 기반 구조물 안정성 평가, 메타버스 기반 재난 교육훈련 기능을 연계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실증하였다. 또한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의 공인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였다[20],[21].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Ⅱ에서는 관련연구를 검토하고 본 연구의 차별성을 제시한다. Ⅲ에서는 시스템 설계 및 구현 과정을 설명하며, Ⅳ에서는 성능 검증 결과를 제시한다. 이어서 Ⅴ에서는 기대효과와 한계를 논의하고, Ⅵ에서 결론을 제시한다.
Ⅱ. 관련연구
본 장에서는 재난안전관리 분야에 적용된 주요 기술의 연구 동향을 살펴본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재난 대응, 디지털트윈 기반 인프라 관리, 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 관련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기존 연구의 한계를 정리한 뒤 본 연구의 차별성을 제시한다.
2-1 AI 기반 재난안전 연구
AI 기술은 CCTV 영상 기반 이상행동 탐지, 화재 및 침입 감지, 군중 밀집도 분석 등에 활용되어 왔다. Liu et al.[10]은 시공간 오토인코더 기반의 영상 이상행동 탐지를 제안하여 CCTV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Zhang et al.[11]은 밀집 장면 이해(군중 카운팅)를 위한 CSRNet을 제안하였으며, Fruin[12] 및 Helbing & Molnár[13]은 군중 거동과 밀집 임계값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AI를 활용한 화재·침입 탐지 사례가 보고되었으나 다수가 제한적 데이터셋·모의 환경 기반이었다[6].
AI 기반 연구는 영상 분석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했으나, 실시간 관제와 연계된 장기간 실증 연구가 부족하다는 공통적 한계를 지닌다.
2-2 디지털트윈 기반 인프라 관리 연구
디지털트윈은 물리적 시설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예측하는 기술로, 교량, 터널 등 기반시설 관리에 활용된다. 도시 규모 디지털트윈 사례로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National Research Foundation Singapore, NRF)의 Virtual Singapore[14]가 보고 되었고, 정책·응용 프레임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백서[15]에 정리되어 있다. 해외 사례는 싱가포르의 Virtual Singapore [14]와 유럽연합의 SmartResilience 프로젝트[4]가 대표적 이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시설물 단위 분석에 국한되었으며, 복합재난 상황에서 실시간 관제와 연계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22],[23].
2-3 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 연구
메타버스 기술은 몰입형 환경을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는 도구로 활용된다. Zhao 등[20]은 가상현실 기반 재난 시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의 대응 역량을 검증하였으며, Mahadevan 등[24]은 군중 장면 이상탐지의 전형을 제시하였다. 국내에서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반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참가자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연구와 VR·AR(Augmented Reality, AR) 기반 안전 교육이 일부 진행되었으나, 단일 시나리오 중심이거나 관제 시스템과 연계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21],[25],[26]. Mitsuhara[27]는 메타버스가 교육·훈련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분석하였다.
2-4 기존 연구의 한계
선행연구 검토 결과, AI·디지털트윈·메타버스 각각은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다음과 같은 한계가 확인된다.
첫째, AI 기반 연구의 한계는 데이터 다양성과 실제 적용 환경 부족에 있다. Liu et al.[10], Zhang et al.[11]의 연구는 화재·군중 탐지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나, 대부분 제한된 범위의 영상 데이터셋을 활용하였다. 또한 실제 교량, 터널과 같은 공공 인프라 CCTV를 대상으로 장기간 실증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5],[25]. 따라서 모델의 일반화 성능과 현장 적용성 검증이 부족하다.
둘째, 디지털트윈 기반 연구의 한계는 범위의 협소성과 실시간성 부족이다. NRF Singapore[14], WEF[15]는 디지털트윈의 개념·정책 프레임을 제시하였으나, 대부분 시설물 단위 관리에 집중되었다. 싱가포르의 Virtual Singapore[14]이나 EU의 SmartResilience[4] 프로젝트도 도시 규모의 모델링은 성공했으나, 재난 상황과 직접 연계된 실시간 관제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셋째, 메타버스 기반 연구의 한계는 교육·훈련 효과에만 치중되었다는 점이다. Mitsuhara[27]의 연구는 몰입형 학습 효과를 보여주었으나, 단일 재난 시나리오(화재, 지진)에 국한되었고, 관제 플랫폼과 상호작용하거나 실제 센서 데이터를 반영하는 수준까지는 발전하지 못하였다[24].
넷째, 종합적 한계는 세 기술의 통합 부족이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각각의 가능성을 부분적으로 증명했으나, 이를 결합하여 탐지–관제–훈련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통합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현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22],[26]. 또한 성능 검증도 실험실 환경에 머물렀으며, KOLAS와 같은 공인 시험을 통한 객관적 검증은 미비하였다[28],[29].
2-5 본 연구의 차별성
본 연구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차별성을 가진다.
첫째, 기술 융합을 통한 통합적 체계 구축이다. 본 연구는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 디지털트윈 기반 시설물 안전성 평가, 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하였다[27]. 이를 통해 탐지–관제–훈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End-to-End 재난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구현하였다.
둘째, 실제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증 연구이다. 기존 연구가 제한된 데이터셋이나 모의 환경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세종시 이응다리를 대상으로 실제 CCTV 및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였다[22],[25]. 이를 통해 연구 결과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였다.
셋째, 공인 성능 시험을 통한 객관적 검증이다. 본 연구는 KOLAS 인증 시험기관을 통해 이상행동 탐지율, 경보 정확도, 3D 모델링 정확도 등 주요 성능 지표를 검증하였다[29].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구현 수준을 넘어, 학문적 신뢰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넷째, 정책·산업적 파급 효과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 구축한 시스템은 특정 시설물에 한정되지 않고, 향후 세종시 전체 및 타 도시 기반시설로 확산 가능하다. 이는 국가 스마트시티 전략과 연계될 수 있으며, 학술적 기여뿐만 아니라 산업적·정책적 가치도 제공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가 보여준 “부분적 가능성”을 넘어, 통합적·실증적·검증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Ⅲ. 시스템 설계 및 구현
본 장에서는 제안된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의 설계와 구현 과정을 설명한다. 그림 1과 같이 전체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계층, AI 분석 계층,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계층, 응용 서비스 계층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탐지–관제–훈련으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구현하였다[22],[25].
3-1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
그림 1은 본 연구에서 제안한 재난안전관리체계의 전체 아키텍처를 나타낸다. 본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분석, 디지털트윈, 응용 서비스의 네 계층으로 구성되며, 각 계층은 상호 연동되어 재난의 탐지, 예측, 대응, 훈련까지 이어지는 통합 프로세스를 지원한다[22],[25].
데이터 수집 계층에서는 CCTV 영상, IoT 센서(온도·습도·진동 등)에서의 계측 정보, 공공(기상청, 환경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한 기상 및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한다[25].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구조적 안전성과 사회적 위험을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정규화된다.
AI 분석 계층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첫째, CCTV 영상을 활용하여 침입, 화재, 폭력, 군중 밀집 등 이상행동을 탐지한다. 이를 위해 YOLO-NAS (You Only Look Once–Neural Architecture Search)[7]와 ByteTrack[8]을 결합하여 객체 탐지 및 추적의 정확도를 향상시켰으며, CLIP(Contrastive Language–Image Pretraining)[9] 모델을 적용하여 시각적 문맥 정보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인식 신뢰도를 높였다. 둘째, 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하여 교량 구조물의 변위, 진동, 온습도, 균열 정보를 종합 분석함으로써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한다[16]–[18],[28].
디지털트윈 계층은 AI 분석 결과를 3차원 가상 모델에 반영하여 재난 시나리오별 구조물 응답 및 안전도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16],[17]. 이를 통해 구조적 취약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효과를 검증할 수 있다.
응용 서비스 계층은 관제 대시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 플랫폼을 통해 분석 및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공한다[19],[20]. 특히 본 시스템은 시민을 대상으로 대민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며, 비상 문자 발송, 긴급 방송 송출, 유관기관 연계가 가능하다[21]. 이러한 확장 기능은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실제 재난 대응 체계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3-2 데이터 수집 계층
데이터 수집 계층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시설안전의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22],[25]. 각 영역은 API, 센서, CCTV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부터 정보를 실시간 수집·정규화하며, 이후 AI 분석 및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단계의 입력으로 활용된다.
기상청, 환경부, 산림청 등의 공공 API를 통해 태풍, 지진, 산불, 기상특보, 재난 알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한다[24],[26]. 수집된 데이터는 표준화 과정을 거쳐 장기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되며, 예측 모델 학습 및 시뮬레이션 입력값으로 활용된다.
또한, 교량 변위센서 및 CCTV 영상을 활용해 수위 변화를 감시하고, 임계값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경보 이벤트가 발생하도록 설계하였다.
세종시 이응다리 구간의 CCTV를 기반으로 침입, 화재, 폭력, 군중 밀집 상황을 주요 이상행동 범주로 정의하였다[25]. 이상행동 영상은 이미지·텍스트·영상 형태로 수집되어 총 411,161건의 라벨링 데이터셋으로 구축되었으며, 이를 YOLO-NAS[7] 및 ByteTrack[8] 모델의 학습·검증에 활용하였다. 본 데이터셋은 실제 관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AI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다.
이응다리의 주요 구조부에 설치된 변위, 진동, 온·습도, 가속도 센서와 신규 도입된 초음파(피로균열) 및 변위 센서를 통해 구조 건전성 계측 데이터를 수집한다[28]. 센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처리되어 구조물 상태를 안전–경고–위험 세 단계로 분류하고, 시설물의 안전 지표 산출 및 디지털트윈 기반 위험도 분석에 활용된다.
3-3 AI 분석 계층
AI 분석 계층은 수집된 영상·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재난 상황 인식과 시설물 안전성 진단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모듈이다.
본 연구에서는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 행동 인식(Action Recognition), 밀집도 분석(Crowd Density Estimation), 센서 이상탐지(Sensor Fault Detection) 등 여러 AI 모델의 출력을 융합한 앙상블(Ensemble) 기반 다중 AI 기법을 적용하여 재난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람을 제공하도록 설계하였다.
• 침입 탐지(Intrusion Detection)
통제구역 내 바운딩 박스를 설정하고 YOLO-NAS 객체탐지 모델[7]과 ByteTrack[8] 객체 추적 모델을 적용하여 실시간 침입 여부를 감지하였다. 탐지 결과는 프레임 단위로 경계 박스가 생성되며,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자동 알람이 발령되도록 구성하였다.
• 쓰러짐 탐지(Fall-Down Detection)
YOLO-NAS와 ByteTrack[8]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객체의 자세 변화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급격한 자세 변화를 쓰러짐으로 판정하였다.
• 폭력 탐지(Violence Detection)
CLIP(Contrastive Language–Image Pre-training) 모델[9]의 Prompt 기반 Zero-Shot 분류 기법과 YOLO-NAS를 병행 적용하여 폭행, 충돌, 군중 난투 등의 이상행동을 식별하였다.
• 군중 밀집도 분석(Crowd Density Analysis)
객체 탐지 결과를 기반으로 단위면적(1m2)당 인원수를 산출하고, 밀집도가 3명/m2 이상일 때 단계별 경보를 발령하였다.
• 현장 실증 (Field Validation)
세종시 이응다리 남측 광장(면적 2,600m2)에서 개최된 ‘빛 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군중 밀집도를 실증하였다. AI 분석 계층과 관제 시스템 간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알람 기능, 데이터 송신 속도,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2023~2024년에 걸쳐 총 411,161건의 이상행동 영상 데이터를 구축 및 라벨링하여 YOLO-NAS 및 ByteTrack 학습 데이터셋으로 활용하였다. 이는 모델의 일반화 성능 향상과 사회재난 대응 시나리오의 고도화에 기여하였다[22],[23].
• 센서 데이터 통합(Sensor Data Integration)
풍향풍속계, 변형률계, 지진계, 가속도계 등 기존 센서와 신규 도입된 초음파(피로균열) 센서, 변위 센서를 통합하여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였다[28]. 이 데이터는 구조 건전성 평가의 기본 입력값으로 사용된다.
• 변위센서 기반 처짐 탐지(Deflection Detection)
교량 처짐 한계를 100mm로 설정하고, 80mm(1단계) 및 90mm(2단계) 구간에서 경보가 발생하도록 설계하였다. 이상치 검출에는 칼만필터 기반 예측 모델을 적용하여 오차를 보정하였다[16]-[18],[22].
• 초음파 센서 기반 균열 탐지(Crack Detection)
0.3μm 수준의 미세 균열까지 감지 가능한 초음파 기반 비대칭 신호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기존 육안 검사(0.3mm) 대비 약 1,000배 향상된 감지 능력을 확보하였다.
• 이상데이터 처리(Abnormal Data Handling)
특정 변형률계(S03)에서 190MPa→230MPa로 급격한 이상 데이터가 발생했을 때, 대칭 구조의 센서(S05)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센서 자체 오차임을 식별하고 원점 보정을 수행하였다.
• 위험도 산출 및 시뮬레이션(Risk Index Estimation)
센서 계측치와 디지털트윈 구조해석 결과를 융합하여 시간에 따른 안전지수(Safety Index)를 계산하였다. 이 과정에서 균열의 전파율, 신규 균열 발생 확률, 외부 하중(지진·군중 등)에 대한 구조적 응답을 시뮬레이션하고 3D 시각화 기반으로 제공하였다.
3-4 디지털트윈 계층
디지털트윈 계층은 그림 4와 같이 교량 및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가상 공간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14],[15]. 본 계층은 교량의 변위·진동·기상·환경 정보를 시각화하여 관리자가 구조적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태풍·지진·산불·군중 밀집 등 복합 재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 데이터와 설계도면을 기반으로 한 정합도 검증 결과, 모델의 일치율은 97%로 측정되어 시뮬레이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16]-[18].
본 연구에서는 이응다리를 대상으로 설계정보와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통합한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시스템은 구조 거동의 정량적 평가, 안전 지수 계산, 위험도 시각화 기능을 제공한다[17],[18].
• AI 기반 시설관리 안전 분석 시스템
교량 구조물의 변위 및 하중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정하기 위해 칼만필터(KF; Kalman Filter) 기반의 시설물 안전 분석 알고리즘을 그림 5와 같이 설계하였다[16]-[18],[22].
본 알고리즘은 예측 단계(Prediction)와 갱신 단계(Update)의 두 단계로 구성된다. 예측 단계에서는 상태전이행렬(State Transition Matrix)를 이용하여 다음 시점의 상태를 추정하고, 갱신 단계에서는 센서 계측값을 반영하여 추정치를 보정한다. 이 과정에서 칼만 이득(Kalman Gain)을 계산하여 예측치와 관측치 간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상태 추정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민감도 행렬(Sensitivity Matrix)과 바이어스 보정(Bias Correction) 절차를 추가하여 오차 누적을 최소화하였으며, 보정된 동적 변위(Bias-corrected Dynamic Displacement)를 최종 출력으로 산출하였다. 이 반복적 필터링 과정을 통해 센서 신호 내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구조물의 동적 거동(Dynamic Behavior)을 고신뢰도로 평가할 수 있었다. 특히 변위 센서와 가속도계를 연계함으로써 실시간 처짐 모니터링과 구조 안정성 검증이 가능하였다[16]-[18],[22].
[Stage 1] 1단계 칼만필터(Prediction & Update)
- 사전 추정(Prior estimation)
| (1) |
- 사후 추정(Posteriori estimation)
| (2) |
[Stage 2] 2단계 칼만필터(Bias Correction)
- 사전 추정(Prior estimation)
| (3) |
- 민감도 행렬 계산(Sensitivity matrix)
| (4) |
- 사후 추정(Posteriori estimation)
| (5) |
- 편의 보정된 동적변위(Bias-corrected dynamic state)
| (6) |
수식에서 사용된 주요 파라미터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2)에서 은 시점 k의 상태 추정값(state estimate), A는 상태전이 행렬(state transition matrix), B는 입력 제어 행렬(input control matrix), Q(k)는 프로세스 잡음 공분산 행렬(process noise covariance matrix)이다. H는 관측 행렬(observation matrix), R(k)는 측정 잡음 공분산 (measurement noise covariance), Px(k)는 상태 공분산 행렬(state covariance matrix), Kx(k)는 1단계 칼만 이득(Kalman gain of the 1st stage)을 의미한다.
(3)~(5)에서 b(k)와 는 각각 편향(bias)과 편향 추정값(bias estimate), Pb(k)는 편향 공분산 행렬(bias covariance matrix), U(k)는 민감도 행렬(sensitivity matrix), S(k)는 편향 관련 행렬(bias-related matrix), C는 보정 행렬(correction matrix), Kb(k)는 2단계 칼만 이득(Kalman gain of the 2nd stage)을 나타낸다.
(6)에서 V(k)는 편향 보정 행렬(bias correction matrix), 은 V(k)과 을 이용해 계산된 편향 보정된 동적변위(bias-corrected dynamic displacement)를 의미한다.
• 유한요소 모델 구축 및 초기화
교량 구조해석 및 안전도 평가를 위해 유한요소(Finite Element Method, FEM) 모델을 구축하였다. 각 핵심 지점의 3차원 좌표를 정의하고, 노드(Node)별 질량·강성·감쇠비 등의 역학적 특성을 행렬(Matrix) 형태로 부여하였다. 모델은 설계도면을 기반으로 물리적 구조와 해석 모델 간 정합성을 확보하였다[28].
• 센서 데이터 연계 및 자동 갱신
변위, 가속도, 초음파 센서 데이터를 디지털트윈 모델과 연동하였다. 센서 계측값은 단일 부재의 안정성 평가뿐 아니라 전체 구조물의 위험도 지수(Risk Index) 산정에도 활용된다. 데이터는 실시간 반영되어 구조물 상태의 동적 변화가 즉시 시각화 된다[17],[18].
• 구조 안전성 평가 및 시뮬레이션
디지털트윈 기반 해석 프로그램은 지진 파형, 군중 하중, 풍하중 등의 외력을 입력받아 교량의 동적 응답을 계산하고, 지점별 안전도를 수치화하여 제공한다. 그림 6과 같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3D 시각화로 표현되어 관리자가 시간·공간에 따른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량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복합 재난 상황에서 구조적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17],[18],[27].
3-5 응용 서비스 계층
응용 서비스 계층은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제 대시보드와 메타버스 교육·훈련 콘텐츠로 구성된다[17]-[19]. 두 시스템은 상호 연동되어 재난 탐지–관제–대응–훈련으로 이어지는 통합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22],[25].
통합관제 대시보드는 자연재해, 사회재난, 시설안전 데이터를 단일 화면에 통합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한다[17],[18].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트윈 계층에서 분석·가공된 결과와 함께 시각화되며, 관리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된다.
발생 이벤트는 알람 형태로 표시되며, 각 알람은 발생 시각, 위치, 재난 유형, 위험 단계 등 핵심 정보를 포함한다. 사용자는 알람을 클릭하여 상세 정보를 확인하거나 시뮬레이션 결과를 연계하여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위험도 지표는 색상 코드(안전–경고–위험)로 표현되어 직관성을 높였다.
본 시스템은 단일 시설물 모니터링에 머무르지 않고, 교량과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교량 센서에서 위험 신호가 탐지되면 CCTV 영상과 연계해 실시간 상황 확인이 가능하며, 기상청 API를 통해 입력된 태풍·호우 정보를 자동 매칭하여 다차원적 상황 인식(Multi-modal situational awareness)을 지원한다.
또한 본 시스템은 긴급 문자 발송·방송 송출 기능을 포함해 시민 대상 대민 서비스 연동 체계를 제공한다[24],[26]. 이러한 기능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 대응과 사후 복구의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화재, 지진, 홍수 등 세 가지 유형의 재난 상황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훈련 콘텐츠를 개발하였다[19]-[21]. 해당 콘텐츠는 3D 모델을 기반으로 구현되었으며, 퀴즈 기능을 포함하여 학습자의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응다리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안전요원의 대피 및 대응 절차를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화재, 지진, 홍수 각각의 상황에 대해 VR 기반 교육훈련 콘텐츠가 구현되었으며, 실제 훈련 장면은 3D/VR 화면으로 제공된다.
개발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화재, 지진, 홍수 상황에 대한 세부 행동 절차와 대응 방안을 정의하여 재난 유형별 시나리오를 구성하였다[19],[20]. 둘째, 세종시 재난안전 메뉴얼을 반영하여 콘텐츠를 설계하였다[25]. 셋째, 이응다리 주변 환경을 실측 데이터에 기반하여 GIS 기반 3D 환경으로 모델링하였다. 넷째, 화재 연기, 지진 발생, 홍수 확산 등 재난 발생 요소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여 현장감을 강화하였다[20]. 다섯째, 사용자가 VR 기기와 컨트롤러를 활용하여 소화기 사용, 물품 획득, 대피 경로 선택 등 상황에 맞는 상호작용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21]. 마지막으로, 훈련 종료 후에는 주요 행동 절차를 퀴즈로 제시하여 훈련자의 이해도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Ⅳ. 성능검증
본 장에서는 제안된 AI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의 성능을 KOLAS 인증 시험 환경에서 검증한 결과를 기술한다. 검증은 사회재난 이상행동 탐지, 시설안전 경보 정확도, 디지털트윈 정합도, 교육·훈련 효과를 포함하며, 모든 항목은 국제표준시험 절차에 준하여 수행되었다[29].
4-1 실험 환경 및 방법
성능 검증은 국가 공인 시험기관(KOLAS)의 인증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사회재난 탐지 모듈은 약 41만 건의 이상행동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학습 및 검증을 수행하였다. 데이터셋은 쓰러짐, 화재, 침입, 군중 밀집, 폭행 등 5개 범주로 구성되며, 데이터 증강을 통해 학습·검증 세트를 분리하였다.
시설안전 검증은 변위, 가속도, 진동, 온습도, 초음파 센서 등 다중 센서를 교량 구조물에 설치하고, 수집된 계측치를 유한요소 해석(FEM) 모델 결과와 비교하여 진행하였다[27]. 디지털트윈 정합도 평가는 GIS 좌표와 설계도면상의 구조 데이터를 기준으로 평균 제곱근 오차(Root Mean Square Error, RMSE)를 산정하였다[17],[18]. 교육·훈련 효과는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학습 효과를 Likert 5점 척도로 설문하고, 퀴즈 결과를 병행 분석하였다[19]–[21].
4-2 자연재해 모니터링 정확도 검증
본 항목에서는 기상청, 환경부, 산림청 공공 API로부터 수집된 재난 관련 이벤트(기상특보, 홍수, 태풍, 산불 등)와 플랫폼 내부 데이터베이스(Database, DB) 간의 동기화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각 이벤트의 발생 시각, 유형, 라벨을 기준으로 교차 검증한 결과, 자연재해 모니터링 데이터 정확도는 100%로 측정되었다. 이는 공공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갱신 과정에서 데이터 손실이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 가능성을 입증한다.
4-3 사회재난 이상행동 탐지 성능
이상행동 탐지 모듈의 성능은 정확도(accuracy), 정밀도(precision), 재현율(recall), F1-score를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전체 평균 탐지율은 83.5%로 나타났으며, 이는 목표치(75%)를 8.5%p 상회하는 수치다. 구체적으로 군중 밀집 탐지의 recall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화재와 폭력 데이터는 일부 오탐지(false positive)로 인해 F1-score가 낮게 측정되었다. Confusion matrix 분석 결과, 정상 상황을 오탐지하는 비율은 4.3%로 나타났으며 이는 허용 오차 범위 내였다[7],[8],[23].
4-4 시설안전 경보 정확도 검증
시설안전 모듈은 센서 데이터 기반 안전도 지수를 산정하고, 위험 단계를 안전–경고–위험의 3단계로 분류하였다. 검증 실험은 50세트 이상의 외력·변위 조건을 입력하여 수행되었으며, 유한요소 해석 결과와 센서 계측치 간 일치도를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경보 정확도는 100%로 측정되었으며, 목표치인 95%를 상회하였다. 이는 제안된 경보 체계가 실제 교량 구조 안전 모니터링에 충분히 적용 가능한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28].
4-5 디지털트윈 정합도 검증
디지털트윈 모델의 정확성은 설계도면과 GIS 좌표 기반 비교를 통해 평가하였다. 정합도는 97%로 나타났으며, 평균 좌표 오차는 ±3cm 이내로 확인되었다. 이는 목표치(90%)를 초과하는 성과이며, 시뮬레이션 결과의 타당성을 입증한다. 또한 지진파형(규모 5.5) 및 군중 하중(1,500명 규모)을 입력한 시뮬레이션 실험에서, 구조물의 처짐과 응력 분포가 실제 측정 데이터와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17],[18].
4-6 교육·훈련 효과 분석
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은 그림 7과 같이 화재, 지진, 홍수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훈련 참가자 1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학습 효과를 평가하였다. 전반적 만족도는 89점(100점 만점)으로 측정되었으며, 특히 “재난 대응 능력 향상 효과” 항목에서 평균 4.43점(5점 척도)을 기록하였다. 훈련 종료 후 실시한 퀴즈 평가에서는 평균 정답률 86%가 도출되었으며, 이는 훈련자가 시나리오 기반 절차를 효과적으로 습득했음을 의미한다[19]–[21].
4-7 신뢰성 검증 및 성능 결과
시스템의 성능은 KOLAS 인증 시험을 통해 검증되었다[29]. 시험 항목은 사회재난 이상행동 탐지율, 시설안전 경보 정확도, 디지털트윈 모델 정합도, 데이터 무결성으로 구성되었다. 사회재난 탐지율: 목표 75%, 측정값 83.5%, 시설안전 경보 정확도: 목표 95%, 측정값 100%, 디지털트윈 정합도: 목표 90%, 측정값 97%, 데이터 무결성: 목표 95% 이상, 측정 결과 기준 충족, 모든 항목에서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능이 확보되었으며, 이는 제안된 시스템이 실제 재난안전관리 현장에서 활용 가능함을 시사한다.
Ⅴ. 논 의
본 연구는 AI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설계·구현하고, 교량 환경에서 실증함으로써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 성과를 제시하였다. 본 장에서는 연구의 의의와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5-1 연구의 의의
첫째, 학문적 측면에서 본 연구는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 디지털트윈 기반 구조 안전성 평가, 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을 통합한 융합형 재난안전관리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이는 기존 연구들이 개별 기술 단위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탐지–분석–훈련을 연계한 통합적 관리체계를 구현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
둘째, 산업적 측면에서 제안된 체계는 교량 및 도시 인프라 관리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증 결과를 제시하였다. KOLAS 인증을 통한 성능 검증은 제안된 체계의 현장 적용성과 기술 신뢰성을 입증하였으며, 이는 향후 스마트시티 안전관리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 사회적 측면에서 본 연구는 시민 안전 교육 및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 콘텐츠는 참여자의 만족도와 학습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재난 대응 역량 제고에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5-2 연구의 한계
첫째, 사회재난 데이터셋의 구성에서 폭력·특수 상황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일부 모델의 탐지 성능 편차가 발생하였다.
둘째, 실증 연구는 세종시 이응다리라는 단일 지역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도시 인프라에 대한 일반화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셋째, 장기적 실시간 운영 검증은 수행되지 않았으며, 향후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시스템 안정성 및 확장성 검토가 필요하다.
5-3 향후 연구 방향
향후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발전 방향이 요구된다. 첫째, 멀티모달 데이터(음향, 드론 영상, 소셜미디어 등)를 통합하여 AI 분석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터널, 건축물, 지하 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여 체계의 범용성을 검증해야 한다.
셋째, 메타버스 기반 교육훈련을 복합 재난 시나리오 및 다기관 협업 훈련으로 확장하여 실제 재난 대응 체계와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대규모 실시간 관제 환경에서의 성능 최적화 및 효율적 데이터 처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Ⅵ. 결 론
본 연구는 AI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한 AI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제안하고, 세종시 이응다리를 대상으로 실증하였다. 제안된 체계는 데이터 수집 계층, AI 분석 계층, 디지털트윈 계층, 응용 서비스 계층으로 구성되며, 재난의 탐지–관제–시뮬레이션–훈련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성능 검증 결과, 사회재난 이상행동 탐지 정확도는 83.5%로 목표치(75%)를 초과하였으며, 시설안전 경보 정확도는 100%, 디지털트윈 모델 정합도는 97%(±3 cm), 교육훈련 효과는 만족도 89점 및 퀴즈 정답률 86%로 나타났다. 이는 제안된 체계가 실제 재난 대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신뢰성과 교육적 효과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주요 기여는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문적으로는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산업적으로는 스마트시티 안전관리 체계의 구현 가능성, 사회적으로는 시민 안전 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한 AI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는 향후 재난 대응 패러다임 전환과 차세대 디지털 안전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사업(과제번호: D1201-25-1004)」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의 공동 지원과 시스템 및 데이터 구축에 협력해 준 가온플랫폼㈜, KAIST, ㈜심스리얼리티 컨소시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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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인하대학교 인터랙티브콘텐츠 박사
2005년~2007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07년~2021년: 경기콘텐츠진흥원 책임매니저
2021년~현 재: 세종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팀장
2025년~현 재: 한국영상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겸임교수
※관심분야: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가상융합기술(XR), 융합형 콘텐츠(Smart Content & Media Converg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