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박물관 MR 가이드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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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국제적 인구이동으로 한국에도 다양한 국적 출신의 국민과 거주자로 인해 다문화 사회가 되었다. 다문화가정의 범주 속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이주적응 문제는 다문화 사회에서 중요한 사안이다. 박물관에서는 한국문화 이해하기 프로그램으로 이주적응을 돕고 있으나 시간적‧공간적 한계와 지속적이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박물관을 관람할 때 결혼이주여성에게 적절한 방식의 해설을 지속해서 제공해 줄 수 있는 맞춤 박물관 가이드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자신이 가진 배경지식과 박물관 전시물을 비교할 수 있고, 선호하는 정보 형태(콘텐츠 유형 및 익숙한 언어)로 해설을 받을 수 있었다. 프로토타입으로 기존의 웹 VR 박물관과 비교 실험하였고, 시스템이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이해에 적절한지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결혼이주여성은 시스템을 통해 한국문화 이해, 몰입도, 만족도, 정보성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Abstract
Due to the international population movement, Korea has become a multicultural society with citizens and residents of various nationalities. In the category of multicultural families, the problem of married immigrant women's adaptation to migration is an important issue in a multicultural society. The museum is helping to adapt to migration through a program to understand Korean culture, but there are limitations in terms of time and space and not being persistent. In this study, a customized museum guide system was proposed that can continuously provide explanations in an appropriate manner to married immigrant women when visiting a museum. They are able to compare their background knowledge with the museum exhibits and receive commentary in their preferred information type (content type and familiar language). As a prototype, we compared and experimented with the existing web VR museum, and evaluated the possibility that the system was appropriate for the cultural understanding of married immigrant women. As a result of the evaluation, married immigrant women derived meaningful results in terms of Korean culture understanding, immersion, satisfaction, and informativeness through the system.
Keywords:
Mixed Reality, Museum Guide, Married Immigrant Women, Personalized Guide, Multicultural Family키워드:
혼합현실, 박물관 가이드, 결혼이주여성, 맞춤 가이드, 다문화가정Ⅰ. 서 론
현대사회는 세계화라는 보편적인 흐름 속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서로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있다[1]. 2018년 한국의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9.2%로 2017년 대비 0.9% 증가하였으며[2], 2019년에 다문화 혼인 건수는 23,643건(전체 혼인 건수: 23만9천2백건)으로 그해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10.1%를 차지한다. 이는 2015년 7.0% 비율에서부터 매년 증가한 결과이며, 신혼부부 10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3].
다문화가정(Multicultural Family)의 주요 주제로서 결혼이주여성이 꼽히는데, 다문화 혼인 유형별 비중을 보면,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과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을 비교하였을 때 2018년 67% 비율로, 외국인 아내의 비율이 높은 비율로 외국인 남편보다 많을 것을 알 수 있다[4]. 또한, 자녀 양육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는 데에서 이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대한 다각적인 관심이 대두되어 왔다. 통계에 의한 다른 특징에는 부부간에 연령차가 10살 이상이 40.9%를 차지하고 있으며[4], 한국 내 결혼이주여성 중 가장 많은 이전 국적은 2018년 기준 30.0%를 차지하는 베트남이 가장 높았다[4]는 점들이 있다. 다문화가정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문제들을 정리하면 표1과 같다.
[5]는 한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느끼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구체적 내용과 정도를 파악하였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 연구대상은 충청남도 거주의 결혼이주여성이었고 총 1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은 문화적응 스트레스(7개의 하위차원:지각된 차별감, 향수병, 지각된 적대감, 두려움, 문화적 충격, 죄책감, 기타) 중 향수병과 문화충격으로 인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력, 종교, 거주기간, 이중언어 사용, 이중문화, 부부관계 만족도, 남편가족관계 만족도, 우울, 대처전략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이주 시기별로 차별화된 지원서비스, 이중언어 및 이중 문화성 지원 프로그램, 이주 여성들의 문화적 가치 및 신념에 맞춘 인지적 대처양식 프로그램의 시도 및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6]은 박물관에서의 다문화교육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타문화전시를 개최하고자 할 경우, 이를 이용한 다문화교육을 필히 함께 추진한다. 박물관 교육의 최대 강점이 전시품과 연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타문화 전시를 통한 다문화교육을 주장하였고, “문화교육의 효과는 서서히 장기적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지속 가능한 내용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연구되고 만들어져야 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기존 박물관 프로그램들의 지속적이지 못한 한계를 개선해야 함을 의미한다[6]. 이처럼 기존에 시행되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소외계층 중에서도 시간이 충족되어야만 참여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결혼이주여성 다수가 체험하기에는 어려웠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지속해서 사용하며 공간적, 시간적 제한을 해소할 수 있는 박물관 가이드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연구하였다. 사용된 기기는 현재 상용 가능한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기인 Microsoft사 홀로렌즈를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시간적 공간적인 한계를 벗어나 박물관에 방문한 결혼이주여성에게 맞춤형 전시해설을 해주는 박물관 가이드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는 1장 서론, 2장 이론적 배경 및 사례분석, 3장 박물관 혼합현실 MR 가이드 프레임워크, 4장 검증, 5장 결론으로 맺는다.
Ⅱ. 이론적 배경 및 사례분석
정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행정 서비스, 제도, 박물관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결혼이주여성의 이주적응에 대한 한계를 살펴본다. 또한, 박물관에서 문화 소외계층인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의 한계와 최신 박물관 가이드 연구들의 한계를 종합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박물관 MR 가이드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2-1 결혼이주여성의 이주적응
2018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진행되는 제3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에 따르면 문화시설인 박물관 내에서 다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사회적 다문화수용 정책과제를 실시한다. 이에 관한 내용으로는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박물관 내 이주민 문화 체험시설 등 조성 및 전시, 미술관 내 제3세계 전시회 등 다문화 작품 전시 확대가 있다[7].
[8]은 “다문화가족이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 주중에는 기관에서 준비한 언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고, 한국에 온 지 오래되어 우리말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주부들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 주중에는 시간을 내어 박물관에 올 수가 없다고 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박물관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의 한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2-2 박물관 가이드
관람객은 전시 대상물만으로 전시를 이해하고 해석하기 어렵다. 미술 감상의 첫 번째는 전시 대상물의 외적인 정보를 통해 이미지를 읽는 것이고 그 이상의 미학적 특성이나 의미를 읽어내기 위해서는 전시 대상물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게 된다[9].
4차 산업혁명기술은 박물관에게 인간과 인류가 성취한 유산에 대한 철학적 사고와 더불어 테크놀로지를 통한 관람 경험에서의 가치 창출에 역동적인 패러다임과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10]. 이처럼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박물관 관람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11]“미래가 궁금하면 미술관, 박물관에 가라”는 문화:기술-문화의 만남 정기간행물(콘텐츠진흥원, 2016)의 소제목으로, “전시는 점차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으로, 모바일로 들어가고 있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3차원,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등 각종 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할 만큼 전시산업에서도 가상현실 기반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집트의 고대 유물이 소장된 카이로 박물관 MR 가이드의 몰입과 프레젠스이론을 기반으로 박물관 가이드 디자인과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연구를 위해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진 MuseumEye MR 가이드를 통해 상호작용의 영향, 공간 이동성, MR 환경에서 개인의 지각 인식을 설명했다[10].
프랑스 Musée des Plans-Reliefs 박물관은 Microsoft사와 협력하여 프랑스 노르망디에 위치한 몽생미셸에 대한 전시를 개최하였다. 전시에는 1600년 대 수도사들이 직접 만든 몽생미셸의 1/144 축소 모델이 함께 전시되었는데, 이를 홀로렌즈를 통해보면 건물 각 부분을 가상현실 이미지로 자세히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홀로렌즈를 끼고 슬라이딩 제스처 혹은 클릭을 통해 콘텐츠를 선택하고, 내장된 3D 오디오를 통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12].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가 전시 유물 감상을 돕는 ‘AR 도슨트’ 시범 서비스를 국립중앙박물관(신라실)에서 운영하였다. 시범 서비스는 홀로렌즈로 관람객 주도적 인터랙션 설계로 사용자 몰입도를 높였다. 지능형 대화처리 챗봇 기술 및 립싱크 기술 적용으로 역사 속 인물과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또 유물 만져보기, 유물 관련 정보보기, 유물 원형 복원하기, 역사 속 인물과 대화하기, 다른 관람객과 체험 공유하기, 좋아요 남기기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유형의 AR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13].
기존 박물관 MR 가이드 연구는 몰입감, 프레젠스, 상호작용같이 기기와 인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어 박물관 관람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박물관 MR 가이드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인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적합한 박물관 해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결혼이주여성의 박물관 체험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프로파일을 활용한 박물관 MR 가이드 시스템을 제안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스마트폰 활동 기록을 통해 구축된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을 이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이 박물관에서 문화재 이해에 적합한 내용을 선별하고, 선별된 콘텐츠를 박물관 MR 가이드에서 증강하여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을 거쳐 결혼이주여성에게 박물관 체험과 이해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Ⅲ. 박물관 혼합현실 MR 가이드 프레임워크
3-1 박물관 MR 가이드 시스템
이번 장에서는 제안하는 MR 가이드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순서대로 살펴보고자 한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박물관 가이드를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 특성에 적합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1을 순서대로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특성 파악과 두 번째, 특성에 맞는 문화유산 체험 제공이 주어져야 한다. 따라서, 첫 번째로는 데이터 수집과정이 필요하다. 데이터 수집과정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과정이다. 이 데이터들이 수집되면, 리트리버 엔진을 통해 자료들이 분류되게 된다. 분류된 자료들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특성을 알 수 있는 프로파일이 완성된다. 완성된 프로파일을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이라 한다. 이 프로파일이 박물관 시스템에 활용되어 박물관 시스템에서는 파악된 결혼이주여성의 선호 콘텐츠를 선별하여 결혼이주여성에게 적절한 자료들을 보내준다. 체험을 하는 중간에 결혼이주여성은 챗봇을 이용하여 채팅형식으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과정 없이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의 데이터를 수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은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파일을 계속해서 수정, 보완할 수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활동을 계속해서 파악한 뒤 프로파일을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최신의 결혼이주여성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박물관 MR 가이드 시스템 프레임워크의 단계를 순서대로 설명하면 데이터 수집,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 맞춤 박물관 가이드이며 다음으로는 순서대로 세부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3-2 데이터 수집
결혼이주여성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디지털 로그에는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본 프로파일과 피드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기본 정보와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스마트폰 사용 활동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선호 콘텐츠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
SNS는 웹상에서 이용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하며, 유명한 SNS로는 Facebook, Instagram, Twitter, Pinterest 등이 있다. Facebook은 SNS의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플랫폼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기 적합하다. Facebook을 통해 이용자들은 개인정보와 함께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개인 피드(Feed)에 올릴 수 있다. 이 정보는 친구로 등록된 다른 이용자의 SNS 페이지에 업데이트 되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친구의 개인적인 활동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알 수 있다. 댓글과 ‘좋아요’를 통해 개인의 생각, 의견을 전달할 수 있으며 ‘좋아요’를 활용하여 의사를 표현하는 활동이다.
SNS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 중에서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이 있다. 여기에는 이름, 출생지, 현재 거주지역, 결혼 여부, 관련 취미 등이 있다. 이 정보들은 이용자가 공개로 설정한 기본 정보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낮을 확률이 높은 정보가 된다.
SNS로 알 수 있는 다른 정보에는 피드가 있다. 여기에는 이용자가 기록한 다양한 정보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디지털 형식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시간별 변화도 알 수 있다. 피드를 통해 이용자가 추가한 결혼 날짜 또한 알 수 있다. 이 정보를 활용한다면, 결혼한 날짜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계산할 수 있다. 계산한 정보를 활용하면 한국에서의 거주기간들을 추측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이용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기록한 피드에서 단어를 추출하여 관심사도 알 수 있다.
또한, Facebook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좋아요’는 결혼이주여성의 SNS활동 중 선호하는 의사가 반영됨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렇게 자신의 선호의사를 반영하는 활동은 다른 SNS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Instagram에서는 ‘하트’를 통해 선호의사를 표현하며 Twitter에서도 ‘하트’를 눌러 개인의 선호의사를 반영할 수 있다. 각종 행사에도 좋아요를 통해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활동에서의 결혼이주여성의 관심사를 분석할 수 있다.
즉, 결혼이주여성의 SNS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결혼이주여성의 기본 프로파일과 결혼이주여성의 관심사가 있다. 기본 프로파일은 변화가 적고 활용 가능성이 큰 정보이지만, 피드를 통해 분석할 수 있는 관심사는 활용 가능성이 불분명하고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의 3번째 단계에서 사용자는 챗봇을 통해 관심사 및 다른 프로파일 데이터를 수정하여 업데이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결혼이주여성의 특징을 알아내는 방법으로는 스마트폰이 사용된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에도 다양한 디지털 기록들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였으며 이러한 특징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개인 활동 정보 취득을 최소화하며 사용자의 선호를 알아낼 수 있는 ‘선호 콘텐츠 유형’을 알아낸다.
다양한 미디어들이 생겨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처음에 사용되었던 글자 외에도 사진, 소리, 영상, 최근에는 3D 컴퓨터 그래픽까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해졌으며 매체의 콘텐츠 형식에도 개인별 취향에 따라 선호가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정보를 제공할 때에도 개인에게 적절한 내용과 콘텐츠 형식이 선별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 형식을 파악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사용자가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분석하는 것으로 진행하였다. 스마트폰에는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데, 여기에도 사용자의 선호가 분명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취향에 따라 매체를 소비하는 방식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면, 글 읽기를 선호하는 유형의 사용자라면, 스마트폰에 도서를 읽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있을 수 있다. 글을 스마트기기에서 읽을 수 있도록 개발된 어플리케이션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었는데 인쇄 책을 소지하고 다니지 않아도 어디서나 읽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Yes24의 Yes24 e-북, Amazon의 Kindle, Google의 Play북, Apple의 북스토어 등이 주요 도서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사진을 좋아하는 유형의 사용자라면 사진 찍는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할 수 있고, 음성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음성형태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팟케스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사용자는 Youtube, 개인방송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하게 설치되어있을 수 있다. 개인방송, 즉 1인 미디어시대가 도래되면서 생겨난 트위치(Twitch), 아프리카TV(AfreecaTV) 등의 플랫폼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유형을 소비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의 쓰임형태를 통해 사용자의 콘텐츠 유형 선호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SNS활동 기록과 어플리케이션 사용 형태를 통해 사용자의 콘텐츠 선호 유형을 분석할 수 있다.
3-3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은 개인에 맞춤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개인 프로파일을 의미하며, 추천시스템에서 추천을 위해 개인의 정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앞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스마트폰에서의 기록들을 통해 리트리버엔진을 거쳐 적절한 데이터로 분류한 뒤 박물관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체계로 나누어 저장하는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UPP, user preference profile)을 제안한다. UPP는 결혼이주여성이라는 특수함을 고려한 항목들이 설정되어있다. 결혼이주여성의 기본 정보와 선호를 파악하여 저장되며 이를 활용하여 박물관 가이드에서 결혼이주여성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스마트폰 활동 기록들을 통해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정보로 활용 가능한 정보에는 이주 전 국적, 선호하는 콘텐츠 유형, 관심사항들이 사용될 수 있다. 이주 전 국적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에게 적합한 언어를 선정할 수 있으며, 이주정도를 계산하여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이주적응정도를 추측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선호하는 콘텐츠 유형을 통해 문화재 설명에 있어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유형을 선정할 수 있다. 관심사를 통해 관련정보에서 제공될 수 있는 기타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 정보들은 결혼이주여성의 관심사에 따라, 문화재와 관련된 외부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도 있고 문화재와 관련된 공교육 교육과정을 보여주어 결혼이주여성이 자녀 양육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고 싶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관련 도서를 추천하고 구입까지 바로 할 수 있도록 제공될 수 있다.
3-4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박물관 혼합현실 가이드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의 조작 흐름은 아래와 같다.
- 1) 가이드 환영 인사 후, 조작 언어를 선택한다.
- 2) 문화재 설명, 문화재 비교, 관련된 활동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한다.
- 3) 관련 항목의 활동들을 체험한다.
- 4) 다른 활동 항목으로 넘어가 계속해서 체험한다.
가이드 조작을 통한 문화재 설명에는 세 가지 항목이 있다. 첫 번째(그림4), ‘문화재 설명’에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하여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3D 모델 모두 체험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관람객이 선호하는 콘텐츠 유형을 우선순위로 제공한다. 두 번째(그림5), ‘문화재 비교’ 항목에서는 한국 문화재와 베트남 문화재를 비교할 수 있는 항목인데, 현재 설정한 문화재가 악기이기 때문에 모양, 연주방법, 연관 문화재, 관련된 연주를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살펴볼 수 있다. 문화재 비교 항목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은 익숙하지 않은 한국 문화재를 익숙한 베트남 문화재와 비교하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스스로 학습하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그림6) 항목으로는 ‘관련된 활동’이며, 전시된 문화재와 관련된 교과 내용, 관련 외부활동, 관련 도서를 살펴볼 수 있으며 공유를 통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Ⅳ. 검 증
4-1 실험방법
2020년 11월 6일 부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17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시행하였다. 실험에서는 개별 결혼이주여성이 웹VR 박물관을 경험한 후 설문을 진행하고, 이후 UPP기반 MR가이드 프로토타입을 경험한 후 paired t-test를 활용하여 박물관 설명에 있어 다른 경험에 대한 차이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진행한 변인에는 ‘한국문화 이해’, ‘만족도’, ‘정보성’, ‘몰입감’이었으며 각 설문문항은 기존의 연구들을 참고하여 진행하였다. 한국문화 이해 항목은 어린이박물관에서 교수-학습매체에 따른 교육효과에 대한 연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다[14]. 만족도의 문항은 모바일 지하철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성 평가 연구에서 진행한 설문 문항을 참고하여 진행하였다[15]. 정보성은 전시 안내 앱북 개발 및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 문항을 참고하였다[16]. 몰입도는 증강현실기반 학습에서 매체특성, 현존감, 학습몰입, 학습효과의 관계를 연구한 설문 문항을 참고하였다[17]. 설문 문항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4-2 실험 및 결과
동일 집단(17명) 대상의 두 개 설문(웹 VR 박물관[18] , MR 가이드)의 각 구성개념의 관측변수인 설문문항의 신뢰도를 Cronbach’s alpha를 사용하여 확인한 결과 한국문화 이해 .889~.975 이고 만족도는 .876~.918, 접성은 .740~.973, 몰입감은 .871~.991 까지 범위로 권장 기준 .7 이상으로 모두 안정적이라고 나타났다(표4).
표본수가 17로 소표본으로 정규성검증을 시행하였다. Shapiro-Wilk test의 영가설은 정규성 충족을 지향하기 때문에 유의확률이 .05 이상으로 나타나야 정규성 근거한 모수 분석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만약에 .05 에 미치지 못한다면 비모수 분석방법을 적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Shapiro-Wilk test 결과 p=0.8로 0.05 이상이므로 정규성을 만족하였다(표 5). 따라서, paired t-test를 실시하여 평균값을 비교하였다(표 6).
박물관 MR 가이드가 기존 웹 VR 박물관보다 한국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t검정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t-12.012, p<.001의 값을 얻었다. p값이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귀무가설은 기각되었으며, 대립가설이 채택되어 UPP기반 MR 박물관 체험이 웹 VR 박물관 체험에서의 ‘한국문화 이해도’ 점수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UPP기반 MR 가이드가 웹 VR 박물관보다 더 효과적이다.
표본수가 17로 소표본으로 정규성검증을 시행하였다. Shapiro-Wilk test의 영가설은 정규성 충족을 지향하기 때문에 유의확률이 .05 이상으로 나타나야 정규성 근거한 모수 분석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만약에 .05 에 미치지 못한다면 비모수 분석방법을 적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Shapiro-Wilk test 결과 p=0.4로 0.05 이상이므로 정규성을 만족하였다(표 7). 따라서, paired t-test를 실시하여 평균값을 비교하였다(표 8).
박물관 MR 가이드가 기존 웹 VR 박물관보다 만족도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t검정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t-7.044, p<.001의 값을 얻었다. p값이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귀무가설은 기각되었으며, 대립가설이 채택되어 UPP기반 MR 박물관 체험이 웹 VR 박물관 체험에서의 '만족도' 점수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UPP기반 MR 가이드가 웹 VR 박물관보다 더 효과적이다.
표본수가 17이기 때문에 소표본으로 정규성검증을 시행하였다. Shapiro-Wilk test의 영가설은 정규성 충족을 지향하기 때문에 유의확률이 .05 이상으로 나타나야 정규성 근거한 모수 분석방법을 적용할수 있다. 만약에 .05 에 미치지 못한다면 비모수 분석방법을 적용한다. 본 연구는 에서는 Shapiro-Wilk test 결과 p=0.3 으로 0.05 이상이므로 정규성을 만족하였다(표 9). 따라서, paired t-test를 실시하여 평균값을 비교하였다(표 10).
박물관 MR 가이드가 기존 웹 VR 박물관보다 만족도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t검정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t-6.331, p<.001의 값을 얻었다. p값이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귀무가설은 기각되었으며, 대립가설이 채택되어 UPP기반 MR 박물관 체험이 웹 VR 박물관 체험에서의 '정보성' 점수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UPP기반 MR 가이드가 웹 VR 박물관보다 더 효과적이다.
표본수가 17이기 때문에 소표본으로 정규성검증을 시행하였다. Shapiro-Wilk test의 영가설은 정규성 충족을 지향하기 때문에 유의확률이 .05 이상으로 나타나야 정규성 근거한 모수 분석방법을 적용할수 있다. 만약에 .05 에 미치지 못한다면 비모수 분석방법을 적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Shapiro-Wilk test 결과 p=0.2 으로 0.05 이상이므로 정규성을 만족하였다(표 11). 따라서, paired t-test를 실시하여 평균값을 비교하였다(표12).
박물관 MR 가이드가 기존 웹 VR 박물관보다 만족도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t검정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t-6.190, p<.001의 값을 얻었다. p값이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귀무가설은 기각되었으며, 대립가설이 채택되어 UPP기반 MR 박물관 체험이 웹 VR 박물관 체험에서의 '몰입감' 점수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UPP기반 MR 가이드가 웹 VR 박물관보다 더 효과적이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이주적응에 있어서 박물관 관람 시 낯선 한국의 문화재를 결혼이주여성의 특성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을 구성하였으며, 이를 활용한 박물관 MR 가이드 시스템을 디자인하였다. 검증을 위해 제작된 프로토타입을 통해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기존의 웹 VR 박물관과 비교실험을 진행하였고 paired t-test를 통해 각 변인의 유의미함을 보았다. 즉, MR 가이드 활용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 이해’, ‘정보성’, ‘만족도’, ‘몰입감’에서 기존의 웹 VR 박물관보다 유용함을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기존에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제공되고 있는 정부의 정책과 박물관에서 시행되는 한국문화 이해하기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을 통해 제공되는 결혼이주여성 맞춤 박물관 가이드를 통해 일정 부분 해소해보고자 하였으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박물관 가이드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것에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 박물관 가이드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문화이해를 기존의 박물관 해설 보다 맞춤으로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즉, 결혼이주여성에게 필요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결혼이주여성이 좋아하는 선호 콘텐츠 유형으로 콘텐츠를 제공하여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 배경지식의 토대가 되는 국적을 파악하여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문화재를 학습할 때 비교할 수 있는 기존 국적의 문화재를 띄워준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2세 아이들의 문화교육을 결혼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은 자녀에게 자신이 익숙한 문화를 학습시킬 수 있다. 이는 기존에 결혼이주여성에게 보였던 이주적응 문제의 한 부분으로 자녀 교육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힘들어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게 된다. 결혼이주여성의 자녀는 한국의 문화 외에도 다른 나라의 문화도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다문화가족 2세가 가지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만이 한국에 적응해야만 하는 사회가 아닌, 모든 국민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한국의 문화와 비교하며 체험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박물관 가이드를 제공하여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를 수 있도록 제공되는 박물관 가이드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최신의 기기들을 박물관 해설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이 이를 통해 문화를 체험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박물관 큐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기획에서부터의 연구가 추가적으로 연구되면 결혼이주여성이 박물관을 통해 이주적응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연구로는 앞서 언급한 결혼이주여성과 자녀의 박물관 관람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연구와 결혼이주여성만이 이중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아닌 다른 모두가 동시에 문화 비교가 가능한 박물관 가이드 연구가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Acknowledgments
이 논문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연구개발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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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2018년 : 인덕대학교 디지털산업디자인학과 (디자인학사)
2018년~현 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문화유산산업학과 석사과정
※관심분야: 혼합현실(Mixed Reality)
2009년 : 광주과학기술원 정보기전공학 (공학석사)
2014년 :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 (공학박사)
2015년~2017년: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2017년~현 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산업학과 교수
※관심분야: 디지털 문화유산(Digital Heritage), 가상증강현실(Virtual Augmented Reality), HCI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