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Digital Contents Society
[ Article ]
Journal of Digital Contents Society - Vol. 20, No. 7, pp.1381-1390
ISSN: 1598-2009 (Print) 2287-738X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Jul 2019
Received 24 Jun 2019 Revised 10 Jul 2019 Accepted 25 Jul 2019
DOI: https://doi.org/10.9728/dcs.2019.20.7.1381

ICT 벤처창업 활성화 방향: 이공계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인식 및 영향요인 분석을 중심으로

이호태 ; 김병철*
부산대학교 IT응용공학과
Directions for the Activation of ICT Venture Start-up: Focusing on Analysis of Venture Start-up Awareness and Influence Factors for Engineering Undergraduates
Ho-Tae Lee ; Byoung-Chul Kim*
Department of Applied IT Engineering, Pusan National University, Busan 46241, Korea

Correspondence to: *Byoung-Chul Kim Tel: +82-55-350-5412 E-mail: bckim@pusan.ac.kr

Copyright ⓒ 2019 The Digital Content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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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벤처창업이 활성화되어 나가기 위해서는 대학생들의 벤처창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동기고취를 통한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의 활성화 전략 분석과 시사점 도출의 필요성이 크다. 본 논문은 이공계 재학생들의 벤처창업에 대한 인식과 계획에 대한 영향요인 분석을 통해 대학생들이 창업을 계획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인식에 대한 영향요인으로는 직무선호도 변인, 자아효능감 변인, 기업가정신 변인, 사회적 자본 변인, 창업의지 변인, 대학환경 변인, 교육 및 정책 변인 등으로 도출되었다. 자아효능감이 높고 창업에 대한 의지가 높을수록 벤처창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의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기업가 정신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ICT 벤처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의 교육과정 설계 및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에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In order to activate ICT venture start-up, it is necessary to strengthen the venture start-up competency by improving the awareness of university students' venture start-up and motivating them, to analyze the strategy of revitalizing venture start-u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venture start-up awareness and plan of engineering undergraduates in order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enable students to plan and successfully start a venture start-up. The factors affecting the awareness of venture start-up were derived from job preference variables, self-efficacy variables, entrepreneurial intention variables, social capital variables, start-up willingness variables, university environment variables, education program and policy variables. This study revealed that they had a venture start-up plan when their self-efficacy was high and start-up willingness was strong. Entrepreneurship i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in start-up willingn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as a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curriculum design and program contents for enhancing venture start-up competency of university students.

Keywords:

ICT, Venture start-up influence factor, Engineering undergraduates, Self-efficacy, Start-up willingness, Entrepreneurship, Venture start-up program

키워드:

ICT, 벤처창업 영향요인, 이공계 재학생, 자아효능감, 창업의지, 기업가정신, 벤처창업 프로그램

Ⅰ. 서 론

경제성장률 둔화 및 경기변동성 축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는 ICT 벤처창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ICT 관련 분야의 벤처창업은 생산성과 고용증대만이 아니라 그 생존률 또한 높기 때문에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 힘입어 ICT 벤처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들이 추진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창업자가 대우받는 사회적 인프라나 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어 있지 않아 창업, 성장, 매각 혹은 재 창업으로 연결되는 벤처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업보육 생태계 국제 비교 연구에 따르면[1], 우리나라의 창업보육정책은 창업 인프라가 부족하고 초기 단계의 창업생태계 구축만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요구되는 직무역량 및 기술혁신의 방향을 고려해볼 때[2]~[4], 향후 ICT 벤처창업 인재양성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ICT 산업은 고도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사업으로 인력양성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반면, 벤처창업 기업의 불확실한 사업성 및 수익성으로 인하여 인력의 미스매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창업과 퇴출이 반복되며 기술변화가 빠른 ICT 벤처창업의 특성상 인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양성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벤처창업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학에서부터 ICT 관련 학과가 주도되어 교과과정 개발 및 개편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이 구축되어져야 할 것이다. 미국과 많은 유럽 국가들은 고등교육과 대학교육기관의 교육과정에 일반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설치된 전문화된 창업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학의 창업활동을 촉진하고자 ‘대학창업교육 5개년 계획(2013-2017)’, ‘2015년도 창업지원 효율화 방안’,‘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2016-2020)’,‘K-Global 창업멘토링’(2017) 등을 통해 대학에서의 창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5],[7]. 특히, 대학의ICT 분야를 활용한 대학 내 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 창업동아리들에 대한 지원을 증가시키고 있다[6].

국내 대학의 창업교과목은 기초과목 위주로 개설되었으나 창업관련 교과목을 개설하는 학과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일부 대학에서는 학부과정에 창업 관련 학과를 개설하는 등 관련 지원 프로그램들이 상당수 운영되고 있다[7],[8]. 그러나 창업교육의 교육과정 개발이 미흡하고 교수 인력이나 교수방법, 교재개발 등도 부족하여 체계적인 창업교육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대학생 대상의 창업교육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대학생들은 창업보다 대기업, 전문직, 공무원 등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선호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실력 있는 인재들의 창업이 활발하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창업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이공계열 학생들의 경우도 안정적인 수입을 선호하며 창업에 대한 자금과 지식부족 등으로 취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9].

대학수준에서 창업교육은 대학생들에게 기업가적 기술이나 경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김성우[8], Linan[10]은 창업교육을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요소들을 발전시키려는 교육시스템 내외부의 일련의 교육과 훈련활동의 집합이라고 정의하였다. Raposo & Paca[11]은 혁신적인 사고를 확인하고 발전시키는 능력,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창업교육의 내용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창업교육은 교육적 방법들을 통해서 기업가적 인식과 사고 그리고 기술들을 성장시켜 나가는 교육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창업을 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의 전달뿐만이 아니라 개성과 학생의 직업태도 그리도 의도를 다루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벤처창업 관련 선행 연구[8],[12], [13]~[16],[18]~[21],[31]에서 창업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지적된 것은 창업을 인식하는 성취욕구, 자기효능감, 위험감수성, 혁신성 등의 개인적 특성과 안전지향성, 자율지향성, 사업지향성 등의 경력지향성, 창업 멘토와 창업 네트워크, 기업의 사회적 인식과 창업정책 등 사회적 환경 특성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시스템 이 대학생들의 벤처창업에 대한 계획이나 의도를 촉진할 수 있다고 하였다[10],[21].

ICT기반의 벤처창업은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신 창업 분야로의 접근성과 확대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향후 ICT 벤처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과정에서부터 학생들이 벤처창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동기고취를 통한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 전략 분석과 시사점 도출의 필요성이 크다. 본 논문에서는 이공계 재학생들의 벤처창업에 대한 인식과 계획에 대한 영향요인 분석을 통해 대학생들이 창업을 계획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요인들을 규명함으로써,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설계 및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Ⅱ. 연구 설계 및 방법

2-1. 연구 설계

이공계열 학생들은 대체로 인문사회계 학생들에 비해 창업의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3]. 본 연구에서는 ICT 분야의 창업에 대한 기회인식과 실행으로의 접근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공계 학생들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측정도구의 구성을 위해 벤처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험이 있으며 향후 벤처창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이공계열 학생 8명을 대상으로 FGI(Focused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선행연구 [8],[12]~[16],[18]~[21], [31] 고찰을 통하여 창업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된 요인들을 개인적 특성, 경력지향성, 사회적 환경 특성 등의 세 가지 영역으로 범주화하였다. 범주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벤처창업 전반에 대한 인식과 요구사항에 대한 초점 질문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다시 7개의 세부 영역으로 재구조화하였다.

다음으로, 선행 연구 [8], [14]~[16], [18],[20],[24]~[28] 등을 참고로 하여 세부 문항을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직무에 대한 선호도 관련 문항, 자기효능감 관련 문항, 기업가정신 관련 문항, 사회적 자본 관련 문항, 창업의지 관련 문항, 대학의 지원 및 환경적 특성 관련 문항, 교육 프로그램 및 정책적 필요도 관련 문항 등 76문항과 벤처창업 계획유무 2문항, 개인적 배경 4문항 등 총 82문항으로 작성되었다. 모든 조사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였다.

세부 문항별 타당도와 신뢰도는 다음 <표 1>과 같다. 요인분석 결과, 직무선호도 변인, 자아효능감 변인, 기업가정신 변인, 사회적 자본 변인, 창업의지 변인, 대학환경 변인, 교육 및 정책 변인 등 총 7개의 요인으로 명명하였다. 전체 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α=.97 로 매우 높은 신뢰수준을 나타냈다.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measurement tool

이러한 과정적 절차를 거쳐 본 연구는 이공계 대학생의 벤처창업에 대한 인식과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직무선호도 변인, 자기효능감 변인, 기업가정신 변인, 사회적 자본 변인, 창업의지 변인, 대학환경 변인, 벤처창업정책 변인, 개인적 변인 등을 독립변수로 선정하고, 벤처창업 계획유무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둘째,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셋째, 대학생들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2-2. 연구대상과 분석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2018학년도 1학기 기준 지방 소재의 4년제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이공계열 학생 250명이다. 조사대상이 된 P대학은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전국의 중상위권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공계열 학생의 경우 취업률이 높은 편으로 파악되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창업 관련 프로그램은 창업캠프, 창업동아리, 창업 강좌 등이 있다.

최종 236부의 유효한 질문지를 한글 SPSSWIN 23.0을 활용하여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독립표본 T검증, 카이스퀘어 검증, 로지스틱 회귀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으로 분석하였다.

배경변인별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은 남학생이 69.6%, 여학생이 30.4%이며, 학년은 저학년 63.6%, 고학년 36.4%로 구성되었다. 벤처창업 관련 교육프로그램 참여경험은 있음 6.7%, 없음 93.3%로 대다수 참여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활 만족도는 높음이 32.8%, 보통수준이 58.1%, 낮음이 9.1% 등으로 나타났다.


Ⅲ. 연구결과 및 해석

3-1. 벤처창업계획 영향요인 분석

벤처창업 계획유무에 따라 집단 간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차이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 <표 2>와 같다.

Analysis on influence factor differences by the venture start-up plan

대체로 벤처창업을 계획한 적이 있는 집단이 전체적인 평균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직무선호도 변인, 자아효능감 변인, 기업가정신 변인, 사회적 자본 변인, 대학환경 변인, 교육 및 정책 변인 등 각 측정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교육 및 정책 요인에서 벤처창업을 계획한 집단의 평균점수가 4.26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자본 및 창업의지 요인에서 벤처창업을 계획하지 않는 집단의 평균점수가 각각 2.77, 2.76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개인특성에 따른 벤처창업 계획에 유의미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 <표 3>과 같다. 성별에 따른 벤처창업 계획의 평균점수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남으로써,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Analysis on the venture start-up plan differences by personal characteristics

벤처창업 계획유무에 따른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 <표 4>와 같다.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by the venture start-up plan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자아효능감과 창업의지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벤처창업에 있어서 자아효능감이 높고 창업에 대한 의지가 높을수록 벤처창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벤처창업 계획유무에 따라 창업의지 및 자아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 <표 5>와 같다. 창업의지와 자아효능감 변인에서 벤처창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 비계획 집단에 비해 평균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계획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Analysis of differences on self-efficacy and start-up willingness by the venture start-up plan

3-2. 벤처창업의지 영향요인 분석

대학생들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창업의지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 <표 6>과 같다.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influence factor of start-up willingness

선형모형에 대한 전체 설명력이 R²=.690 로서 69.0%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기업가정신(ß=.439), 사회적 자본(ß=.326), 대학환경(ß=.187), 교육 및 정책(ß=.182) 등의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기업가 정신이 창업의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Ⅳ. 결론 및 제언

4-1. 논의 및 결론

첫째,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인식 및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직무선호도 변인, 자아효능감 변인, 기업가정신 변인, 사회적 자본 변인, 창업의지 변인, 대학환경 변인, 교육 및 정책 변인 등 총 7가지 변인으로 규명하였다. 대학에서는 교육과정 구성이나 벤처창업 관련 프로그램 및 콘텐츠 구성 시 변인별 요인을 고려하여 설계할 필요가 있다.

둘째, 벤처창업 계획을 가진 집단이 계획하지 않은 집단보다 각 요인에서 평균점수가 높게 나타나 벤처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은 대학생들의 벤처창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벤처창업에 대한 인식 함양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는 결과라 하겠다. 창업활동이나 사업화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창업효능감과 기회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0]. 벤처창업 교육의 방향은 학생 스스로 창업 능력과 태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전달하여 그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결정을 도와주거나, 창업의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자금 확보, 법적 규제, 세금 등 스타트업과 실질적으로 연관된 것에 대한 실행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야 할 것이다.

셋째, 자아효능감이 높고 창업에 대한 의지가 높을수록 벤처창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자본이 부족하고 벤처창업에 대한 의지가 낮은 집단이 벤처창업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벤처창업에 대한 계획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에서 교과 및 비 교과활동을 통해 자아효능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자본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창업의지를 길러 줄 수 있는 교육훈련과 제반 프로그램의 마련을 시사하는 것이라 하겠다. 특히, 성별, 학년 등에 따라 벤처창업 계획 여부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점은 각 학습자 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설계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학교 및 사회적 지원이 대학생의 자아효능감을 높여 창업의지와 연결되므로[18], 창업에 대한 컨설팅,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인적 네트워크 연결 등 대학생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창업지원 시스템이 구축돼야 할 것이다.

넷째, 대학생들의 창업의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기업가 정신으로 나타났다. 기업가 정신은 창업을 성공시키는 요인으로써 확인되고 있다[18]. GEM, OECD, World Bank 등의 기업가 정신 관련 국제 비교에서 우리나라는 점차 개선되는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생계형 창업의 비중이 높고 기회 추구형 창업의 비중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9]. 기업가정신 교육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려우므로 대학생 초기부터 기업가정신에 대한 관련 개념과 지식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실시되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화하여 가르치는 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콘텐츠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현재 정규 교육과정 내에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이 부족하며 표준화된 콘텐츠가 없는 실정이므로 보다 적극적인 교육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콘텐츠의 제공은 대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용 접근성이 높은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환경으로 구축되는 것이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과 고취를 위한 제반 여건 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오해섭[30]과 박선영[17]등의 연구에서도 기업가정신에 대한 홍보강화와 관련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이를 위한 사회적, 국가적 시스템이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기업가 정신 관련 학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채널을 다변화하고 참여과정의 질적인 충분 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학, 지역사회, 국가 연계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4-2. 정책 제언

본 논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ICT 벤처창업 활성화 방향에 대한 정책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결과 도출된 벤처창업 관련 요인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콘텐츠가 필요하다. 대학만이 아니라 고등학교 단계부터 대학과 연계되고 대학이 위치한 지역사회 연계형 벤처창업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벤처창업 교육을 위한 표준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본 연구결과 벤처창업 계획과 의지에 주요한 영향요인으로 규명된 자아효능감과 기업가정신 등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최근 들어 대학생의 창업교육에 있어 창의성이 강조되고 있으므로[18],[19],[21],[31],[32], 창의성 향상과 연계된 콘텐츠 구성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대학에서 이를 교육하는 교육방법의 혁신이 요구된다. 창업자에게 요구되는 창의적 사고력, 리더십, 기업가 정신 등의 창업역량을 제고할 교육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학생들은 창업동아리나 창업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 동아리활동, 체험활동 등 비교과와 연계하여 특강, 실습, 캠프 등의 교육방법의 다변화를 통하여 프로그램 간의 연계성 확보가 요청된다.

둘째, 대학의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내에서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동기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수자들의 교수법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각 대학에서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지원하는 전담 인력을 확보하여 교수자들과 연계 협력한다면 교육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셋째, 대학에서 운영하는 벤처창업 관련 프로그램 및 관련 있는 외부 프로그램 홍보를 통하여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 기회에서의 접근성이 높아질 때 벤처창업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질 것이므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를 유도하는 대학 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

넷째, 창업과 연계한 취업통로 및 매칭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을 모의로 경험하고 충분히 검토한 후 창업 실행, 창업 재고, 관련 벤처기업 취업 등으로 선택 가능한 경로를 열어주는 것이다. 다양한 대안선택이 가능하도록 창업과 연계한 취업통로를 마련할 수 있는 협업형 매칭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진다면 대학생들의 벤처창업에 대한 도전과 실행으로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다섯째, 단계별 창업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이다. 창업, 성장, 재도전 등 창업 단계별로 창업자에 필요사항에 대한 유기적 지원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창업초기에 투자가 이루어지고 자금 유입이 되도록 다양한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 특히, 지역에서 조성한 펀드는 지역기관에 부여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기존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관계기관 간의 협력과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가 요구된다. 다음으로, 우수 인력이 계속해서 유입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재도전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성공 및 실패 사례들에서 벤처창업 정책의 성과를 점검해 수정해 나가는 현장 중심적 접근방식이 요청된다.

여섯째, 지역의 벤처창업 플랫폼을 구축해나가는 전략을 활성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벤처창업의 수도권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 벤처창업이 지방단위에서도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금융과 재정지원 기능, 연구개발 등의 측면에서 균형적 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대기업과 중소벤처 기업 간의 협력적 관계를 통하여 우수한 인력의 대기업 집중현상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지역단위 중소벤처기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 지역 내 개인, 중소 벤처창업 기업,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지적 자산, 전문 인력, 산업 자원 등 경제적 자원과 자연환경, 전통문화, 관광자원 등의 비경제적 자원을 활용하여 아이디어와 기술을 창출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통해 경험과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면 지역밀착형의 벤처창업 플랫폼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인프라를 갖춘다면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아이디이의 구현과 사업화 비용과 위험을 낮춤으로써 지역 내 인력들이 벤처창업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관련 기관 간 연계 강화 및 지방 소재의 각 대학의 교육과정에서도 벤처창업 교육을 의무화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개선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벤처창업에 대한 계획은 조사 시점에서의 응답자 반응에 기초하였으므로 이를 통해 실제 벤처 창업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실행 여부를 파악하지 못했다. 후속 연구에서는 질적이고 종단적인 관점의 연구방식을 이용하여 이러한 관계성을 명확히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이공계 대학생으로만 전공범위를 한정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전공계열별로 조사하여 융합적 관점에서 벤처창업의 인식과 의도를 파악하고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Acknowledgments

이 과제는 2016학년도 부산대학교 교수국외장기파견 지원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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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호태(Ho-Tae Lee)

2009년 2월 : 밀양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공학사)

2012년 8월 : 부산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공학석사)

2018년 8월 ~ 현재 : 부산대학교 IT응용공학과(박사수료)

※관심분야 : 무선통신, 이동통신, ICT벤처, 창업교육

김병철(Byoung-Chul Kim)

2000년 4월 ~2006년 2월 밀양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조교수

2006년 3월 ~ 현재 : 부산대학교 IT응용공학과 교수

※관심분야 : 무선통신시스템, 의료기기, ICT벤처, 창업교육

Table 1.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measurement tool

Classification Measurement Factor factor loading value Eigen value
(variance %)
Job
Preference
(8 items)
Preference of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new job .740 3.483
(43.541)
α= .812
Preference of self-leading job .712
Preference of autonomous organizational culture .693
Preference of job with responsibility and leadership .636
Preference of supervisory and integrative role .634
Preference of career accumulation for specific technical areas .628
Preference of business activity .617
Preference of job with professional field .606
Self-efficacy
(7 items)
Ability of problem-solving .791 3.861
(55.162)
α= .863
Ability of judgment .762
Ability of Information literacy .761
Ability of willpower .744
Ability of work performance .743
Work capability .732
Ability of planning and goal Achievement .659
Entrepreneurship
(8 items)
Degree of openness and curiosity about new things .815 4.522
(56.522)
α= .888
Degree of innovative thinking .813
Degree of creative idea generator .810
Degree of risk-taking .752
Degree of challenging attitude .737
Degree of preparing possible solutions to the problem .727
Degree of initiative and determination .681
Degree of reformative tendencies .664
Social capital
(5 items)
Degree of awareness of business success .885 3.623
(72.464)
α= .904
Degree of awareness of venture start-up success .878
Degree of awareness of venture start-up role model .876
Degree of advice and help about venture start-up .859
Degree of financial support about venture start-up .750
Start-up
willingness
(15 items)
Degree of differentiated technology and experience .857 8.965
(59.770)
α= .951
Degree of passion of venture start-up .853
Degree of catch of venture start-up opportunity .849
Degree of catch of potential venture start-up opportunity .835
Degree of willingness to overcome difficulties of venture start-up .824
Degree of interest of venture start-up .818
Degree of take advantage of venture start-up opportunity .799
Degree of Confidence of business success .797
Degree of decision making .762
Degree of attractiveness of venture start-up .760
Degree of cognitive ability of business profitability .717
Degree of problem-solving of various situations .711
Degree of capture of new business idea .660
Degree of leadership .652
Degree of understanding ability of interrelationship .651
Education
support
environment
(13 items)
Degree of Internship support focused on venture start-up .851 8.727
(67.130)
α= .959
Degree of holding conferences and workshops on venture start-up .848
Degree of process support of the entrepreneur advance .843
Degree of leading buyer role for students who start venture start-up .831
Degree of motivation support for starting new business .827
Degree of communication support between students interested in venture start-up .824
Degree of graduate and doctoral degree program support for venture start-up .821
Degree of new idea support of venture start-up .815
Degree of project support focused on venture start-up .808
Degree of financial support for starting venture start-up .805
Degree of elective course support of venture start-up .803
Degree of school's reputation support for venture start-up .794
Degree of new knowledge support for venture start-up .780
Education service policy
(10 items)
Degree of need of venture start-up training service .856 6.300
(63.001)
α= .933
Degree of need of positive thinking support service for venture start-up .840
Degree of need of government venture start-up support policy .836
Degree of need of professional venture start-up education program .830
Degree of need of venture start-up fund support system .815
Degree of need of support services to increase success possibility .803
Degree of need of professional funding policy .798
Degree of need of government loan support policy .781
Degree of need of support service to reduce venture start-up failure .689
Degree of need of various support services to improve venture start-up interest .667
KMO & Bartllet’s Test= .927 ( Sig.=.000)
α= .969

Table 2.

Analysis on influence factor differences by the venture start-up plan

Measurement Factor Venture start-up plan t-value
Planned Unplanned
M(SD) M(SD)
* p < .05, ** p < .01, *** p < .001
Work Preference 4.04(.666) 3.61(.613) 4.625***
Self-efficacy 3.92(.650) 3.56(.605) 4.123***
Entrepreneurship 3.98(.636) 3.25(.661) 8.004***
Social capital 3.83(.948) 2.77(.908) 8.110***
Start-up willingness 3.94(.592) 2.76(.625) 13.548***
Education support environment 3.55(.873) 3.09(.636) 4.622***
Education service policy 4.26(.586) 3.54(.685) 7.719***

Table 3.

Analysis on the venture start-up plan differences by personal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Measurement
Factor
Venture start-up plan Total(%) χ²
Planned Unplanned
N(%) N(%)
* p < .05, ** p < .01, *** p < .001
Gender male 56(22.1) 120(47.4) 176(69.6) 7.183**
female 12(4.7) 65(25.7) 77(30.4)
Grade Lower 43(17.0) 118(46.6) 161(63.6) .006
Higher 25(9.9) 67(26.5) 92(36.4)
Satisfaction High 23(9.1) 60(23.7) 83(32.8) 4.320
Middle 43(17.0) 104(41.1) 147(58.1)
Low 2(0.8) 21(8.3) 23(9.1)
Total 68(26.9) 185(73.1) 253(100)

Table 4.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by the venture start-up plan

Dependent
variable
Independent
variable
Beta Wals Significance
Probability
Exp
(B)
Planned
or
unplanned
Work
Preference
-.477 1.272 .259 .621
Self-efficacy 1.742 10.008 .002 5.710
Entrepreneurship .275 .265 .607 1.317
Social
Capital
-4.449 31.510 .000 .012
Start-up
willingness
-.195 .369 .544 .823
Education
support
Environment
.840 3.758 .053 2.316
Education
service policy
-.773 3.331 .068 .462
Hosmer & Lemeshow χ²= 6.656
df= 8 Sig.= .574
Total %=88.9

Table 5.

Analysis of differences on self-efficacy and start-up willingness by the venture start-up plan

Dependent variable Planned
or unplanned
Mean(SD) t-value
* p < .05, ** p < .01, *** p < .001
Start-up willingness Planned 3.94(.592) 13.548***
Unplanned 2.76(.625)
Self-efficacy Planned 3.92(.650) 4.123***
Unplanned 3.56(.605)

Table 6.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influence factor of start-up willingness

Dependent variable Independent variable Standardized Coefficient
Beta
t-value
* p < .05, ** p < .01, *** p < .001
Start-up willingness Work Preference .005 .111
Self-efficacy -.049 -1.009
Entrepreneurship .439 8.611***
Social Capital .326 7.629***
Education support Environment .187 4.683***
Education service policy .182 4.247***
= .690
F-value= 9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