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Digital Contents Society
[ Article ]
Journal of Digital Contents Society - Vol. 20, No. 7, pp.1373-1380
ISSN: 1598-2009 (Print) 2287-738X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Jul 2019
Received 20 Jun 2019 Revised 10 Jul 2019 Accepted 25 Jul 2019
DOI: https://doi.org/10.9728/dcs.2019.20.7.1373

팀기반 학습이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셀프리더십, 수업참여에 미치는 영향

문덕희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Effect of Team-based Learning on International relationship, self leadership and Learner’s Participation of Nursing Students
Duck-Hee Moon
Department of Nursing, Gwangju University, Gwangju, Korea

Correspondence to: *Duck-Hee Moon Tel: +82-62-670-2635 E-mail: duckim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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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에게 팀기반 학습법을 적용한 후 대인관계, 셀프리더십, 수업참여 정도의 효과를 측정하고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단일군 전후 설계의 유사 실험 연구이다. 간호대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6주동안 팀기반 학습을 적용하고 전, 후 설문을 받았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9.0을 이용하여 paired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팀기반 학습법 적용 후 대인관계, 셀프리더십, 수업참여 정도는 학습법 적용 전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향상 되었다. 대인관계는 셀프리더십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대인관계는 수업참여 정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수업참여 정도와 셀프리더십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 결과 여성건강간호학 이론 수업에서 팀기반 학습법이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구 설계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조군 사전 사후 설계와 장기간 학습법 적용 후 효과를 측정한 후속 연구를 제안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team-based learning on nursing students’ learner’s participation, self leadership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A one-group pre- and post- study design was used. A total of 42 nursing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Data were collected by questionnaires from nursing students from 13, October to 8, December, 2016.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paired t-test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fter team-based learning, significant improvement was found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 self leadership and learner’s participati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d positive correlation with learner’s participation and self leadership had positive correlation with interpersonal relationship. The finding indicate that team-based learning has a significant effect on improving learner’s participation, self leadership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in nursing students.

Keywords:

Team based learning, Nursing student, International relationship, Self-leadership, Learner’s participation

키워드:

팀기반 학습, 간호대학생, 대인관계, 셀프리더십, 수업참여

Ⅰ. 서 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더불어 일반 대중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식수준이 올라가면서 이를 충족시킬만한 간호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한국간호교육 평가원은[1] 간호대학생이 간호학과 졸업 시까지 예비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몇 가지 역량들을 제시하여 달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학의 간호교육에서는 간호 대학생이 간호실무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 등 간호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시켜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역량 있는 간호사를 배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간호 대학생이 졸업 후 맞이하게 되는 간호실무현장은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기대하는 보호자, 서로 역할이 다른 의료진들로 인해 늘 복잡하고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다[2]. 간호사는 그 안에서 모든 대상자들과 능숙하게 의사소통 하며 의료팀과 환자간의 중재를 위한 리더 역할을 잘 수행 하도록 기대 받는다[3]. 그러나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초보간호사들은 혼자가 익숙하고 1인 미디어가 유행하는 사회 환경에서 자라 갑작스러운 대인 관계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간호현장 내 부적응, 긴장, 불안 등 부정적 정서와 부적응적인 행동의 유발 등 삶의 적응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4]. 따라서 예비 간호사인 간호대학생 때부터 유연한 대인관계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5].

또한 임상 환경에서 다양한 중재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으로 셀프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다. 셀프리더십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을 통제하는 자율성을 강조하면서도 자기관리와 내적동기를 부여하는 역량으로 정의한다[6].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셀프리더십 연구를 보면 셀프리더십이 높을수록 인지된 스트레스는 낮았고, 적극적인 대처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7], 높은 셀프 리더십을 가진 간호사는 조직몰입, 직무만족, 간호업무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8].

이처럼 대인관계, 셀프리더십 능력은 예비간호사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태도와 기술 영역의 간호핵심역량으로 지속적인 반복 훈련과정을 통해야만 개인에게 습관화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숙련되기까지의 소요시간을 고려한다면 대학 신입생 때부터 학습을 통해 반복할 필요가 있다[9]. 그러므로 대학 교육과정에서부터 적절하게 의사소통 하면서 협업할 수 있는 대인관계 능력과, 상황을 판단하고 종합하여 리드할 수 있는 셀프리더십을 증진시킬 간호 교육이 필요하다.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수자가 학습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보다 학습자가 학습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을 주도해야 의미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며, 질적으로 우수하고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10]. 기존의 일반적인 대학 교육 방법은 이론 중심의 획일적 강의식 수업이었으며 이는 교수자 중심의 전달강의로 학생들은 수동적인 자세로 지식을 받아들였다. 특히 간호학처럼 단시간에 많은 양의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과목이 대부분인 경우에는 당연한 교육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주입식 간호교육방법은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긍정적인 대인관계와 리더십 능력 등을 함양하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과의 특색에 맞춰 다양한 교육방법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11].

최근 학습자 중심의 능동적인 학습법으로 문제기반학습(Problem based learning; PBL)과 팀기반 학습(Team based learning)을 주로 제안하고 있는데, 많은 양의 학습을 제한된 수업시간 안에 수행해야 한다는 점, 많은 인원, 소규모 공간 사용 등을 고려할 때 팀기반 학습의 장점이 훨씬 부각될 수 있다. 팀기반 학습은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환경에서 소규모 그룹의 능동적인 학습을 위해 디자인 된 교육방법으로, 소그룹으로 나누어진 학생들은 사전 지식을 습득한 후 소그룹 안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협동학습을 수행하고, 이해도를 확인하기 위한 퀴즈 또는 미니 강의를 곁들이게 된다[12]. 팀기반 학습은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권장하기 때문에 팀원 간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적용, 종합하는 사고 과정을 통해 학습태도,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형성능력, 학업 성취도 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3]. 팀기반 학습은 졸업 후 임상현장에서 다른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팀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간호학 전공 학생들에게 의사소통, 협동심, 리더십 등을 배양하는데 효과적이었으며[14],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의 타당성을 제시한 연구에서는[13] 팀기반 학습이 학습자의 동기나 흥미를 높이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발표기회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았다. 국외 연구에서는 IRAT(Individual Readiness Assurance Test)은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수업을 준비하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었고[15], GRAT(Group Readiness Assurance Test)과 교수의 피드백은 학생들의 학습 및 활발한 협상기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건강간호학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사춘기, 성인기, 노년기로 분류하고 호르몬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 질환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여성의 생식기능과 관련하여 임신 분만에 따른 건강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여학생들은 여성 자신의 신체와 관련된 부분으로 흥미를 갖기 쉽지만, 반면에 남학생들은 성에 따른 차이로 또는 졸업 후 임상 간호사가 되었을 때 여성 관련 부서는 배치되지 않는 이유로 관심을 갖지 못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학습법 적용이 요구된다. 그러나 기존 연구에서는 여성건강간호학 과목에서 팀기반 학습을 적용한 사례가 없고, 팀기반 학습을 적용했을 때 효과성에 대한 검증 변수로 학습 동기, 학습 태도, 의사소통 등 주로 학습 효과 자체를 측정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팀기반 학습 방법이 간호의 핵심역량으로 중요하게 보고 있는 대인관계와 셀프리더십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학습 방법인지를 검증하고 더불어 학생들의 수업 참여 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며 세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1-2 연구가설

첫째, 여성건강간호학에서 팀기반 학습방법 적용 후 대인관계 점수가 더 높아질 것이다.

둘째, 여성건강간호학에서 팀기반 학습방법 적용 후 셀프리더십 점수가 더 높아질 것이다

셋째, 여성건강간호학에서 팀기반 학습방법 적용 후 수업참여 정도 점수가 더 높아질 것이다.


Ⅱ. 본 론

2-1 연구설계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에게 팀기반 학습법을 적용하고 대인관계, 셀프리더십, 수업참여 정도의 효과를 측정한 단일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단일군 전후 실험 설계의 내적 타당도 보완을 위해 한 한교로 제한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제 3변수의 개입 통제를 위해 실험 기간 중 변수의 점수가 상향될 수 있을만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도록 대상자의 협조를 구했다.

2-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 광역시에 소재한 1개 4년제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2학년 학생으로 2016년도 여성건강간호학 과목을 수강한 전체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학생에 한해 자기기입 설문지를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연구 종료 후 설문지 응답이 불충분한 3부를 제외하고 총 42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10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로, 팀기반 학습이 시작되기 1주 전에 연구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서면 동의서와 사전 설문지를 받았으며 팀기반 학습이 종료된 6주째에 학습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과 동일한 설문지를 받았다.

대상자 표본 수는 기존 유사 연구 문헌들을 참고로 G power 3.1 program을 이용하여 효과크기 .5, 유의수준 .05, 검정력 .90로 설정하였을 때 36명이 필요하여 본 연구를 위한 표본 수는 적절하였다.

2-3 연구도구

1)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에는 연령, 성별, 학업점수, 간호학과 지원 동기, 학과만족도, 교우관계로 구성하였다.

2) 대인관계능력

대인관계능력 측정도구는 Warner가 개발하고[16] 박수정이[17]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 사이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측정도구는 총 10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원 도구의 Cronbach's α는 .714였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708 이었다.

3) 셀프리더십

셀프 리더십 측정도구는 미국 대학생의 셀프 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해 Houghton과 Neck이[18] 개발한 RSLQ(The Revised Self-leadership Questionnaire)를 신용국, 김명소, 한영석이[19] 한국어로 번안하고 이동석이[20] 일부 수정한 도구를 활용하였다.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 사이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셀프리더십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측정도구는 총 35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하위변인으로는 행위 중심적 전략 18문항, 자연적 보상 전략 5문항, 건설적 사고 패턴 전략 12문항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원 도구의 Cronbach's α는 .879였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11이었으며 하위변인별 Cronbach's α는 행위 중심적 전략 .901, 자연적 보상 전략 .887, 건설적 사고 패턴 전략 .913이었다.

4) 학습자의 수업참여

학습자의 수업참여 측정도구는 차민정 등이[21] 수업에서 학습자 참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를 활용하였다.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 사이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습자의 수업참여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측정도구는 총 16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하위변인으로는 수업준비 2문항, 수업활동 4문항, 의사표현 4문항, 수업확장 3문항, 수업열정 2문항 등으로 구성되었다. 원 도구의 Cronbach's α는 .90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38이었으며 하위변인별 Cronbach's α는 수업준비 .854, 수업활동 .804, 의사표현 .813, 수업확장 .826, 수업열정 .816이었다.

2-4 연구진행 절차

1) 프로그램 개발

팀기반 학습을 적용하기 위해서 본 연구자는 사전에 팀기반 학습과 관련된 교수법을 여러 차례 수강하였으며 타 과목에서 운영한 사례 발표에도 참여하는 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본 연구는 여성건강간호학 과목에서 임부간호와 태아건강사정에 해당하는 차시에서 팀기반 학습을 적용하였다. 개별적으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도록 사전학습 읽기 자료를 제작하여 과제로 주고 수업 시간에 토의를 통한 팀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IRAT과 GRAT을 적용하기 위해 각 단원의 학습 목표를 기준으로 단순 지식 문제와 환자 사례 적용 문제를 더해 10문항 내외의 문항 개발을 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건강간호학 전공교수 1인과 교육학 전공교수 1인의 자문을 받아 수정 보완하였다.

2) 프로그램 구성 및 적용

팀기반 학습을 위한 수업은 주당 1시간 40분씩 총 6회 운영하였으며, 각 수업에서는 6단계의 과정을 거쳐 진행하였다. 1단계는 본 수업에 앞서 개인학습 단계로 팀기반 수업이 시작하기 1주 전에 학생들에게 팀기반 학습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주고 다음 수업을 위한 읽기 자료를 안내 하였다. 선행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수업의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최대한 참여를 독려하였다. 2단계는 개별적인 개인학습에 대한 확인단계이다. 해당 수업이 시작되면 개인별 선행학습에 대한 평가를 위해 10문항 내외의 IRAT을 실시하였으며, 10분 이내의 시간동안 단독으로 문제를 풀도록 했으며, 시험 후 IRAT은 모두 수합하였다. 3단계는 그룹별 학습에 대한 확인 단계로 8개의 조로 나누어져 있는 학생들은 15분 동안 IRAT과 동일한 문항의 GRAT을 해결하도록 하였다. GRAT을 해결하기 위해 조원들은 각자 자신의 IRAT 풀이에 근거한 답안을 기본으로 토의가 이루어 졌으며. 정답을 물어보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문제와 관련된 조별 질문을 교수자가 받아서 설명해 주었다. 4단계는 GRAT이 끝난 후 문제풀이를 위해 조별로 제시한 답안에 대해 발표하는 단계로 15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였다. 서로 다른 답안에 대해서는 조별로 답이 되는 이유에 대해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토론하면서 해당 문항에 대한 핵심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 5단계는 교수자가 정답을 제시하고 피드백을 주는 단계로 15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이때 GRAT에 대한 조별 채점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6단계는 교수자가 40분 정도의 미니 강의를 진행하여 핵심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또한 GRAT에서 특히 논의가 많았거나 빠진 내용에 대해 학생들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정리 시간으로 운용하였다(Fig. 1).

Fig. 1.

Team-based learning structure design

2-5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9.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학습자의 수업참여, 셀프 리더십, 대인관계 능력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팀기반 학습 전 후의 학습자의 대인관계, 셀프 리더십, 수업참여 정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paired t-test로 비교 분석하였으며, 주요 변수간의 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로 확인하였다.


Ⅲ. 연구 결과

3-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0.1세였으며, 여학생이 78.6%(33명), 남학생이 21.4%(9명)를 차지하였다. 평균 학업 점수는 3.0-3.9가 71.4%(30명)으로 가장 많았다. 간호학과 지원 동기는 대학 입학 성적과 23.8%(10명) 취업에 대한 이유가 35.7%(15명)로 많았으며 학과 만족도는 보통 57.1%(24명), 만족 31.0%(13명), 낮음 11.9%(5명)의 순이었다. 교우관계는 좋은 편 52.4%(22명), 보통 40.5%(17명), 나쁨 7.1%(3명)로 나타났다(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42)

3-2 팀기반 학습 적용 전 후 대인관계 정도 변화

대인관계 정도는 팀기반 학습법 적용 전 평균 3.43점에서 적용 후 4.29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t=-8.72, p<.001)(Table 2).

The Comparison of Learner’s participation, Self-leadership, Inter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Pretest and Posttest (N=42)

3-3 팀기반 학습 적용 전 후 셀프리더십 정도 변화

셀프리더십은 팀기반 학습법 적용 전 평균 3.38점에서 적용 후 4.12점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t=-8.15, p<.001) 하부 영역으로 행위중심적 전략(t=-4.48, p<.001), 자연적 보상전략(t=-8.90, p<.001), 건설적 사고패턴 전략(t=-3.46, p=.001) 모두 의미 있는 향상을 보였다(Table 2).

3-4 팀기반 학습 적용 전 후 수업참여 정도 변화

수업 참여 정도는 팀기반 학습법 적용 전 평균은 3.63점에서 적용 후 4.01점으로 유의하게 향상 되었으며(t=-3.08, p=.004). 하부 영역 중 특히 수업에 대한 준비(t=-5.03, p<.001)와 수업 시 의사표현(t=-5.55, p<.001), 수업 확장 영역(t=-12.34, p<.001)에서 의미 있는 향상을 보였다(Table 2).

3-5 수업참여, 셀프리더십, 대인관계 간의 상관관계

팀기반 학습을 적용 한 후 측정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인관계는 셀프리더십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314, p=.043). 대인관계는 수업에 대한 참여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323, p=.037), 그러나 수업참여와 셀프리더십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r=.064, p=.687)(Table 3).

Correlation for Learner’s participation, Self leadership, Interpersonal relationship (N=42)


Ⅳ. 논의

본 연구는 여성건강간호학 과목에서 팀기반 학습법을 적용한 후 대인관계, 셀프리더십, 수업참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간호 이론교육의 학습법으로 다양한 과목에서의 확장된 활용을 기대하고자 시도되었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서 간호학과 지원 이유는 적성과 흥미 보다는 고등학교 성적에 맞춰 또는 취업에 유리함, 주변의 권유가 80% 이상을 차지하였고, 학과 만족 정도에 대해 만족이라고 답한 학생은 31%에 불과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과 적응과 학업 만족도를 높이고 학과 동기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학습법의 적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팀기반 학습을 적용한 후 학생들의 대인관계 정도는 유의하게 증가해 첫 번째 가설을 충족하였다. 유사한 연구로 2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팀기반 학습을 적용한 결과[22] 대인관계 능력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시뮬레이션 실습기반 팀학습을 적용한 경우에도[3]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자 수행중심 수업에서도 대인관계 능력 점수는 상승하였고, 사전학습 설계와 팀 학습 스킬 지원이 잘 되는 경우 효과성이 더욱 좋은 것으로 나타나[23]학습 설계시 이러한 영향 요건들을 고려하여 계획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간호대학생들은 임상실습 중 환자에 대한 응대 뿐만 아니라 보호자, 의료진 또는 병원 임상 실습을 같이 하게 되는 타 학교 학생들과도 유대관계를 갖게 된다. 이러한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다면 간호학과의 적응 또는 간호사로서의 적응이 수월하다고 느끼겠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학과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팀 기반 학습이 그룹원들 간의 의사소통 또는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이는 간호 교육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교육방법으로서 좀 더 다양한 과목에서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팀기반 학습을 적용한 후 학생들의 셀프리더십 정도는 유의하게 증가해 두 번째 가설을 충족하였다. 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팀기반 학습을 적용한 연구에서[24] 학습자 만족에 가장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리더십이었으며,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학습기반 팀 수업에서도 리더십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23]. 팀기반 학습 과정 중 3번째 단계에서 각각의 개인들은 GRAT의 답을 하나로 결정하기 위해 본인이 IRAT에서 선택했던 답이 옳음을 조원들에게 설명하고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4번째 단계에서는 각각의 조들이 결정한 GRAT의 답이 옳은 이유에 대해 다른 조들과 교수자 앞에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해야 한다. 이 두 단계의 과정을 통해 조원들 간의, 조별간의 자발적인 경쟁심을 유발하게 되고 이는 셀프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자극하는 요인이 된다.

팀기반 학습을 적용한 후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유의하게 증가해 세 번째 가설을 충족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약리학 수업에서 팀기반 학습을 운영했던 사례에서도[12] 학생들은 수업참여에서 유의미한 점수 향상을 보였으며 이는 본 연구 결과와 동일하다. 대학생의 수업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던 연구에서[25] 학생들의 자율성 지지가 가장 큰 영향력이 있었으며, 외에도 발표와 토론위주의 수업, 효율적인 수업 방식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팀기반 학습은 수업 시작 전에 자율적으로 읽어오기 과제 수행을 하면서 사전 지식을 가지게 되고 이 과정 속에서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 사전학습을 수행하는 경험이 반복된 학생들은 처음으로 전공 관련 내용을 배우는 학생들에 비해 학습동기가 강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습동기가 증가할수록 수업참여도는 증가하였다[26]. 이는 학습자들의 수업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사전학습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동기 부여 또는 강화 요건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IRAT은 학생들이 학습과제에 포함된 지식을 스스로 습득하도록 하는 동기부여 역할을 하고[15], GRAT에서 답을 결정하기 위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토의 토론 과정을 진행하면서 수업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 이는 수업 참여에 대한 하부 항목 중 특히 수업 준비, 의사표현, 수업 확장 영역에서 의미 있는 긍적적인 결과를 보였음을 뒷받침 하고 있다. 여성건강 간호학은 대상자가 여성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남학생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 있는 과목이다. 그러나 팀기반 학습의 장점은 학습자간 또는 학습자와 교수간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자가 학습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고[27] 남학생들 역시 수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건강 간호학 과목에 대한 흥미가 증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세 측정 변수간의 상관관계에서 대인관계는 수업 참여정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관련 연구에서 대인관계와 수업참여를 함께 변수로 놓고 상관관계를 살펴본 예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그룹간의 상호학습을 통해 문제를 추론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업 참여에 적극적일수록 활발한 대인관계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대인관계는 셀프리더십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28],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만족 변인을 살펴본 연구[29]에서도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 본 연구 결과와 동일하였다. 팀기반 학습을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또 다른 조원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통해 서로 유기적인 관계 형성이 돈독해질 수 있었다고 추측한다. 셀프리더십과 수업참여 정도는 상관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연구 결과 수업참여의 하부 항목 중 수업열정과 수업활동, 셀프리더십의 건설적 사고 패턴 전략은 학습 적용 전과 비해 뚜렷한 점수 상승이 없었다(Table 2). 팀기반 학습은 강의식 수업에 비해 아직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선행학습을 잘 하고 수업에 참여한다고 해도 여러 사람 앞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에 대해 활발하게 적극적으로 셀프리더십을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본다.

효과적인 팀기반 학습을 운영하기 위해 교수자는 일반 강의식 수업에 비해 선행학습 자료준비, 학습자 분석을 통한 조편성 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며, 세부적으로는 조별 구성원의 개별적인 학업 수준이나 성격 등을 미리 파악하여 조편성을 하는 것이 더 큰 학습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처럼 여러 단계의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기존 연구 결과에서도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며[2]. 본 연구에서도 강의평가 결과 흥미가 있어 오래 기억할 수 있었다, 수업에 참여했다는 느낌을 갖을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답이 많아 교수자의 만족감 또한 높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팀기반 학습을 적용한 여성건강간호학 과목은 간호학 전체 과목 중 학점 배분이 많지 않아 주어진 학점 내에서 다양한 학습방법을 시도하고 효과성을 검증하기가 쉽지 않았다. 따라서 처음 시도하는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전체 수업을 적용하지 못하고 6회 적용 후 효과성을 검증하려 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동일한 수업을 듣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대조군 선정을 할 수 없어 단일군 사전 사후 설계를 적용하였고 따라서 연구 결과에 대한 확대 해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팀기반 학습을 적용하여 대인관계와 셀프리더십, 수업참여 정도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학습 방법인지를 검증하고 세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결과 대인관계, 셀프리더십, 수업참여 정도는 학습법 적용 전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향상 되어 팀기반 학습법은 여성건강간호학의 이론 수업에서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인관계는 셀프리더십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대인관계는 수업참여 정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수업참여 정도와 셀프리더십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설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후 연구에서는 비슷한 조건의 다른 간호대학과의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를 제안하며, 학생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한 조 편성과, 한 학기 정도 장기간 적용을 통해 좀 더 확실한 효과성을 평가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2019년도 광주대학교의 학술지원에 의하여 이루어진 연구로서, 관계부처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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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문덕희(Duck-Hee Moon)

2007년 : 전남대학교 대학원 (간호학석사)

2011년 : 전남대학교 대학원 (간호학박사)

2013년~현 재: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관심분야: 여성건강, 삶의 질 등

Fig. 1.

Fig. 1.
Team-based learning structure design

Table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42)

Variables Categories Mean±SD or n(%)
Age 20.10±0.932
Gender Male 9(21.4)
Female 33(78.6)
Score ≥4.0 5(11.9)
3.0-3.9 30(71.4)
2.0-2.9 6(14.3)
≤1.9 1(2.4)
Application reason Employment considerations 15(35.7)
Entrance examination scores 10(23.8)
Parents and relatives encourage 8(19.0)
Attitudes and interests 9(21.4)
Satisfaction of major High 13(31.0)
Middle 24(57.1)
Low 5(11.9)
Satisfaction of relationship High 22(52.4)
Middle 17(40.5)
Low 3(7.1)

Table2.

The Comparison of Learner’s participation, Self-leadership, Interpersonal relationship between Pretest and Posttest (N=42)

Variables Before TBL After TBL t p
Mean±SD Mean±SD
Learner’s participation 3.63±0.55 4.01±0.62 -3.08 .004
  instructional preparation 3.02±0.74 3.73±0.72 -5.03 <.001
  performing instructional activities 4.25±0.61 4.40±0.53 -1.45 .156
  expressing oneself 3.12±0.89 4.05±0.57 -5.55 <.001
  extending instruction 2.33±0.82 4.12±0.56 -12.34 <.001
  instructional enthusiasm 4.08±0.58 4.32±0.65 -1.68 .101
Self leadership 3.38±0.49 4.12±0.43 -8.15 <.001
  behavior focused strategies 3.58±0.45 4.01±0.54 -4.48 <.001
  natural reward strategies 3.20±0.59 4.17±0.45 -8.90 <.001
  constructive thought pattern strategies 3.11±0.48 4.86±3.21 -3.46 .001
Interpersonal-relationship 3.43±0.49 4.29±0.47 -8.72 <.001

Table3.

Correlation for Learner’s participation, Self leadership, Interpersonal relationship (N=42)

Variables Learner’s participation
r(p)
Self leadership
r(p)
Interpersonal relationship
r(p)
Learner’s participation 1
Self leadership .064
(.687)
1
Interpersonal relationship .323
(.037)
.314
(.043)
1